카이츠카 (5)

이건 이제 썰도아니고 그냥 주절주절인거같아서

 

 

 

38.

아아아 뭐였지 무슨게임이었지..뭔가에 조종당하는 츠카사 보고 카이토가 꼭 꼭두각시 인형같다고 말하는 투의 대사가 있는 공식게임이 있었는데 기억이안나네 그 대사도 있고 소설판 제목도 있어서 자꾸만 츠카사를 인형에 비유하게 됨...
세계와 관련된 주인공들은 꽤 있는데 그 캐릭터들의 대부분이 세계의 신이라는 입장인걸 생각하면.. 작중에서 제일 세계와 많이 엮이는 주제에 결국 세계의 손에서 이리저리 귀여움받는(안좋은의미로) 인형 위치란점이.. 그리고 결국엔 몰라 세계고뭐고 알게뭐냐 나는 나 하고싶은대로 살거야 하고 조종당하던 줄 몇개 끊어냈단점이 좋음 
.....

 

 

39.

헉맞아 이거 너무 좋지 않나??? 라이더도감 관련인물 기재순 이런저런 캐릭터들 비교해가며 확인했을때, 그 캐릭터에게 중요한 인물 순인 것 같은데, 나츠미랑 유스케랑 다르게 츠카사 혼자 유스케 나츠미 카이토 에이지로상 순서로 되어있음........근데니네좀너무하지않냐 혈육을 중요시해줘 츠카사 자기 여동생 에이지로할아버지보다 뒤에있음 나쁜놈아 그리고 유스케랑 나츠미는 키바라 좀 위에있는데 츠카사는 저아래에있음 이자식아

암튼 하고싶은말은.. 츠카사에게... 카이토가 생각보다 가깝고 중요한 존재구나..! 를 눈으로 확인할수있단점이 좋은거같음 ()

 

 

40.

(주접문)

츠카사와 카이토의 어떤점이 좋은지 ..허락받은 주접문...( 사실 츠카사는 왜 이렇게 좋은지 자세하게 말하자면 ..막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그냥 디케이드 보기 시작해서 츠카사가 너무 좋은거에요 겨우 3화봐놓고.... 일단 ..사진을 찍는다는게 좋고 결과물이 안좋아도 계속해서 찍는다는것도 좋고.. ...주인공이면서 최종보스라는 특이성이 좋기도하고.. 그냥...이거저거 다 좋아서... 기본착장도 좋아하고... 자기가 잘난거 아는게 좋은데 그 잘난걸 표현하는게 자기방어형이란점도 좋고... 그냥 이거저거 다 좋은... 카이토는... 얘를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좋은거같아요 원래는 잘 사는+잘 배운 도련님이라는것도 좋고 이것때문에 도둑이면서도 말투가 정중하고 굉장히.. 예의차린 고급스러운 느낌나는 갭을 엄청 좋아하고 (특히 -타마에 하는 그게..너무좋아요) 본인이 느끼는걸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점도 좋아해요 좋아하는걸 나쁘지않다고 말하는점이나 그리고 카이토의.. 도둑고양이스러움을 좋아하는... 그리고 은근히 비아냥대는걸 잘하는것도 좋고 가끔 귀여운 모습 보일때도 좋고.. 그 묘한 옆으로 뻗친 흑발헤어도 좋고 데포르메할때 안광없이 검은색으로 그리면 잘어울릴것같은점도 좋아요... 자기 목적을 위해서라면 다른건 뒤로 밀어놓을수있는 부분도 좋고.. 트릴로지옐로에서 보면 얘 레이지(어릴때)한테 들켰을때 이걸 어쩌지 하듯이 상자 들고있는 손으로 엄청 빠르게 상자 두들기거든요 기회되면 한번 확인해보세요 조급하다는거 티나서 좋아
암튼 ... 카이토의 저녀석 정말 예측불가능이네 싶은 행동들이 사실 카이토 안에선 나름대로의 룰에 따라 정해져 움직이고있는거라는거 생각하면 너무 좋아 카이토의 심상이 마치 어지러진 방안에서 남들은 이렇게두면 필요한거 어떻게 찾냐 하는데 방주인은 이것도 나름대로 규칙적으로 정리해둔거야 하는거 보는거같고.. 본편~슈히대의 좀 추레해보이는 느낌의 ..주머니잔뜩있는옷들 도 좋구요..근데 지오 와서 또 이쁘게 꾸며입고다니는거보면 아 얘도 마음에 여유가 생겼구나 하는게 느껴지는게 또 좋은

.너무길어져서그만쓰겠습니다

 

 

41.

새삼인데 디케이드의 세계=자신만의 이야기 설 나도 맞다고 생각함.... 츠카사는 기억상실이었던데다 그 전 시리즈에 나왔던캐도 아니고 이번 디케이드라는 시리즈로 남들 앞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니까 본인의 세계가 없지... 작중에서 하는 일들도 전부 남의 세계에 가서 간섭을 하는거지 츠카사 본인이 츠카사만의 이야기를 만드는게 아님.
비유하면 원래 배경 스토리가 있는 게임에 갑자기 카도야 츠카사라는 뉴 캐릭터가 기간한정 콜라보 캐릭터처럼 나타나서 이벤트 스토리 하나 남기고 간거지.. 이 츠카사라는 캐릭터는 뭐 다른 작품에서 콜라보한건아니고 가면라이더 1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브랜드 캐릭터. 라는 느낌... (ex. 슈퍼 소니코같은(떠오르는 캐가 당장은 이 캐 뿐이네요) 그러니까 당연히 디케이드엔 이야기가 없죠. 츠카사의 오리지널리티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으니까....
카이토도 디케이드 오리지널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함. 얘는 아마 블레이드 극장판의 세계 캐릭터에요. 본편에서도 블레이드 편에서 첫등장, 디엔드의 세계에 나오는 라이더들은 블레이드 극장판에 나오는 캐릭터였고, 카이토의 형은 블레이드 본편 후반부에 엑스트라로도 나왔었음. 지오에서도 블레이드 등장인물들이 나올때 같이 등장하니까요. 심지어는 본편에서 츠카사 다음으로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생각할만한 나츠미는  할아버지가 이카데비루거든요.. ... 결국 예전에 나왔던 라이더와 관련이 있었다는거죠..
정말로 그 전에 나온 라이더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뚝 떨어진 새로운 캐릭터는 카도야 츠카사 뿐이라는거...

근데 저런 점 때문에 블레이드 본편에도 카이토가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 그런거 생각하고 자꾸 좋아해

 

 

42.

저 후추받는씬 카이토 생각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좋아해서 귀엽다....
후추인걸 몰라서 기뻐하는게 아니라
츠카사랑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기뻐했던거라는점마저 심지어 츠카사 앞에선 정색해놓고 문 반쯤 나갔을때 팟 하고 좋아하는점이 정말 카이토같고 귀여워죽겠어

 

 

43.

츠카사도 카이토도 각자의 힘을 뺏겼다고 생각해도
근데 그게 뭐? 하고 별거아닌것마냥... 이전처럼 활동한다는점이 너무 좋고 ... 그.. 하.. .좋아 
어휘력떨어져있는거 티난다

 

 

44.

저 그리고 갠적으로 그거 좋아하는...
츠카사 ..자기 이후에 나온 라이더들은 몇명제외하고는 전부 직접적으로 만났다는거 .... 그냥 너무 좋지 않나?? 진짜 세계 여행하다가 나랑 우연히 다시 마주친거같고 너무좋아

 

 

45.

힘으로 보면... 진짜로 .... 츠카사가 카이토보다 저 위인게 느껴지는게 너무좋죠 ..... 츠카사는 진짜 ..말그대로 세계의 파괴자구나 하는게 느껴져서 .. .그 오로라 커튼 능력도 순수하게 본인의 것이라는점이 너무 좋은..... 카이토는 디엔드라이버를 손에 넣고 나서야 갖게된 능력일텐데... 아마 대쇼커에서 츠카사 능력을 이거저거 떼서 디엔드라이버에 옮겨둔거라고 생각하는데 ... 디케이드라이버는 츠카사의 능력을 컨트롤하기 위해서 만들어진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혹시 이것만으로 안될때를 대비해서 페어로 만들어둔게 디엔드라이버 아닐까?? 싶은... 둘이 너무 세트같아서... 츠카사를 컨트롤하기 위해 만들어진거<이거는 왤케 어디서 들어본거같지 혹시 공식 어디에서 말했었나 아니면 과거의 내가 중얼댄걸 어디선가 들은것처럼 기억하고있나 약간 이짤됨 근데 그렇게만들어놔봤자 디케이드라이버도 디엔드라이버도 홀랑 들고 날라서 대쇼커손에서 빠져나간게 젤 웃긴거같아 그리고 갠적으로 대수령일땐..카이토가 디엔드라이버 훔쳐가도 뭐 그래 마음대로해봐라 이런스탠스였을거같아서 좋아

 

 

46.

카이토는 츠카사와 사귀고 싶어 할까?? 헤어지게되는게 두려워서 연애는 하고싶어하지 않는게 아닐까 하지만 츠카사쪽에러 먼저 손을 내밀어오면 도망치려다가도 머뭇대며 잡을거같긴해 지오~게이마제 이후 카이토라면 두려워하면서도 츠카사 손을 잡을거같음 그 이전이라면 아예 영영 도망갈듯 근데 정말... 슈히대쯤만 되어도 츠카사가 한발 다가가도 두발 도망갈거같아요 슈히대 엔딩봄....

 

 

47.

아....근데 진짜 카이토가 츠카사를 찾는건... 생각보다 편하게 할 것 같은데 츠카사가 카이토를 찾는건 힘들거같아서 너무 좋아요 왜냐면 일단..츠카사가 카이토를 찾는다는건 카이토가 자기 의지로 츠카사 앞에서 숨어버렸을 확률도 있어서..그리고 그냥 찾기 자체가 힘들것같아

아니근데 생각해보면 츠카사는 카이토가 자길 따라다니는/찾아다니는걸 알면서 도망치거나 숨지 않는다는거잖아 갑자기 길거리에 우뚝 서있음.....

 

 

48.

(페이트AU이야기)

츠카사 100% 포리너일거 생각하면 너무좋아
솔직히 센토도 포리너적성있다고생각해 ... 

카이츠카 페이트AU도 보고싶긴해 근데 이경우는... 카이토 마스터긴했는데 초반에 중도탈락(혹은 자진탈락)하고 성배만 빼돌리고싶어했는데 이 성배전쟁에 포리너가 있다는 소문 듣고 츠카사랑 만나버리는 거 보고싶음 절대 둘이 계약은 안할것같고 포리너 츠카사를 보는 카이토가 보고싶어

 

 

49.

어느날 다친 카이토 근데 피가 빨간색이 아니라 파란색임 츠카사가 당황해서 이게뭐냐고 하는데 카이토 한숨쉬면서 어쩔수없구나..들켰네..사실 나는 ... 사람이 아니라 쿠키야..블루베리잼이 들었어.. 이러고 츠카사 충격먹음 이게무슨말이야 진짜야? 넌이게 믿기냐 나츠미캉? 나츠미 어쩔수없단듯이 우물쭈물대다 츠카사군..정말 미안해요 ... 하지만 역시 츠카사군이네요 처음 그 별명으로 불렸을때 정말 놀랐어요 .. .이러면서 주황색 잼 떨어지는거 보여줌 맞아요 츠카사군..저도 사실 과자에요.. 그것도 여름귤맛 잼.... 충격먹고 유스케 바라봄 유스케도 멋쩍다는듯이 나는..ㅎㅎ 자몽맛이야 츠카사 대충격 이게무슨말이냐고 이중에 인간은 나뿐이야! 하는데 뒤에서 갑자기 와타루나타나서 왜..당신은 쿠키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죠?해서 설마..하고 츠카사 자기 좀 긁어봄 자기는 딸기잼임 으아악 소리지르다 소파에서 잠깸

 

 

50.

카이츠카 개그모먼트 ......... 카이토가 미래노트에 카도야 츠카사, 길거리에서 갑자기 넘어진다 이런거 적어놓고 하하 민망하겠지 츠카사(본인이 보러가진않음) 이러는거나 생각나요.... 츠카사 속으로 카이토~~~! 이럼

왜 의심도없이 카이토를 외치는가?.당연함 본인에게 이런짓할사람 세상에 카이토뿐임

엇...좋다..본인에게 뭔가 이상한 장난이나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 카이토의 짓인가 하고 먼저 생각해버리는 츠카사... 자기한테 이런일을 꾸준히 할사람 카이토밖에없으니까... 엣...좋네.. 이 둘의 일그러진 친근함같고...

 

 

51.

츸옆에서있다가 긴장풀려서 무의식적으로 츠카사 다리에 꼬리감는 카이토(고양이)

츠카사가 눈치주면 ...........내가뭘했다고? 츠카사군 너무 자의식과잉인거아니야? 이런소리나 함 츠카사: 아니 자의식과잉이 아니라 실제로 하고있었잖아

 

 

52.

곧 어린이날이니까 갑자기 사요도 카메라갖고 사진찍으러 다닐거같던데 츠카사 영향 많이받았을거같음 츠카사 어릴적에도 사진찍고 놀지 않았을까.. 사요가 자기도 찍고싶다고 카메라 달라고그러면 츠카사가 너는 사진못찍어 너는 안돼 고장나 이랬을거같음 사요 화나서 츠카사 때리는데 꿈쩍도안할듯

 

 

53.

그러네.. 츠카사 항상 다이따이와캇타 하면서 모든걸 아는듯이 행동하는데 카이토가 하는 행동을 예측하지못하는점이 너무 좋네.... 카이토를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츠카사가 너무 좋네... 아..모든걸 알지만 카이토에대해선 영 모르겠는 츠카사..아...

 

 

54.

이거 너무 좋은거 왼쪽이 찐카사인데 츠카사.. 자기 얼굴이면 키스정도는 할수있다고 생각하는거같은점이 너무좋음... 웜카사가 먼저 놀라서 뒤로 빼는게 좋아

 

 

55.

슈히대의 츠카사가 카이토입장에선 자기 형이 자기한테 한짓이랑 (선/악의 입장은 반대일지라도) 별다를게 없었다는 사실 떠올리면 갑자기 죽고싶어짐 좋으면서힘들어서

 

 

56.

츠카사는 왠지...
.....다시태어나도 기억 다 그대로 있을거같지않아? 츠카사가 다시 태어난다면... 처음부터 기억이 있는걸까
20세전후로 갑자기 기억이 덮씌워지듯이 씌워질까 궁금함....

 

 

57.

카이토 안의 츠카사를 향한 감정이 커서 츠카사 관련된 일로 자꾸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그게 너무좋아요 그래서 츠카사가 주인공인 본편에선 다른모습만 보여주는 수준이라는게

 

 

58.

아까 그린 카이토 이어지는 츠카사도 그리려고했었는데 시간이 시간이라 관둬서... 그냥 그릴걸그랬나 나중에 그려야지하면 안그리는 성미인데... 못그리게된거 말이나 하자(그릴수도 있지만) 츠카사 담배냄새 싫어서 불 안붙여줄거같으면서도 계속 옆에서 카이토가 담배 입에 물고 까딱대고있으면 결국 붙여줬으면 좋겠어 사실 내가 보고싶을 뿐이지만.... 그러면 카이토 담배 한두번정도만 빨고 그냥 지져서 끌거같음 적고있다보니 소설애들 아니고 본편애들 캐해에 가깝네요... 소설 다시읽어야하는데

일어로는... 히, 츠케테? 츠카사.
라고 적었는데
분명 같은내용인데 한글로적을때랑 일어로 적을때 느낌이 다른점이 신기한듯

 

 

59.

소설판츠카사가 본편카이토만나는게 너무 보고싶어 둘 다 첫눈에 내가 아는 츠카사/카이토가 아니구나 하고 알아보겠지 그점이좋아 그렇지만 츠카사는 카이토를 자기가 아는 카이토에 굳이 겹쳐 볼 테고 카이토는 츠카사를 겹쳐보지 않을것같은점마저 좋아 아악 한마디만 한마디만 더 하지만 본편카이토... 소설츠카사가 자신을 소설카이토에 일부러 겹쳐보고있단거 정말 순식간에 깨닫고 소설카이토인것처럼 굴어줄것같음... 자기앞에 있는게 자기가 갈망하는 츠카사라면 바로 정색하고 지금 누굴 겹쳐보는거냐며 나를 보라고 하겠지만 자기앞에있는건 츠카사지만 본편 카이토의 츠카사가 아니니까 자기 앞에있는 소설츠카사가 어리광부리듯 구는거 그냥 받아줄거같음... 중요한건 츠카사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주는게 아니라는점... 정말 약간이라도 자기 츠카사라고 느꼈다면 절대 안받아줬을거라는거....

 

 

60.

본편 츠카사는 무슨일이있더라도 카이토를 껴안고 울지 않겠지만 소설 츠카사는 그럴 이유가 있다면 카이토를 껴안고 울수도 있을거같은 이 차이점이 좋음 둘이 다른사람이라는게 확 다가와서

 

 

61.

(지오 츠카사 건포도 빵이랑 분리하는 장면 이야기하다가)

맞아요 그장면 넘 웃기고 귀엽고 츠카사 입맛까다로운거같은 캐해석까지 느껴져서 너무좋은

그래서 ... 카이토가 츠카사가 좋아하는 음식만으로 상을 차릴수있다는 점에 좀더 두근하고 와 이사람 결국 이 둘 이야기로 빠져요

 

 

62.

카이토 대수령시절의 츠카사 볼때마다 별로 안좋아하길래 역시 대수령과 무슨 일이 있었던가.. 아니면 대수령은 자길 대할때 이런저런 애정행각은 해왔으나 그 근간에 깔린건 흥미와 재미지 애정은 없었다는걸 알고있어서 츠카사에게 다시 그런... 깊은 감정 없이 가볍게 대해지는 관계로 돌아가버리는건가 생각하면 싫어져서 그렇게 생각하는걸까 싶기도... 그리고 아무리 대수령시절부터 감겨있었더라도 카이토가 정말 깊게 반하게된건 지금의 츠카사라고 생각해서 카이토가 지금의 츠카사를 처음 봤을때 무슨기분이었을까 자기만 아는듯이 멋대로 굴던 대수령이 동료들이랑 식당에서 와와 떠드는거 보고 바로 저거 내가 알던 대수령이 아니구나 하고 네가 과거에 날 놀렸던거에 대한 보답이야. 같은 심정으로 자기의 약점을 츠카사에게 주겠다는 마음으로 처음 꺼낸 말이 여 츠카사 아직도 해삼 싫어해? 인건 아닐지

 

 

63.

블레이드쪽의 카이토는 라이더도 하지않는 평범한 인물일텐데 디케이드에 등장하는 블레이드 극장판 세계의 카이토는... 뭔가 이상한 배경에 위화감을 품고 본인의 세계에서 달아나서 라이더가 되었다는점이 너무 좋지 않나?????

얘네가 의형제도 아니고 혈육관계인데.... 그럼 다른 시리즈에 나왔던 형이 있다면... 얜...얜 그 세계의 사람이었던거잖아요..? 근데 그 세계에선 얼굴조차 비치지 않았던 모브캐에 불과했던 카이토가 디케이드에 와서는 2호라이더가 되어있다고생각하면저는

 

 

64.

하 나 정말 카이토의 그 단정한 단어씀씀이와 빈정대는듯하는 그 가벼운 말투의 조합이 참을수없을정도로 좋아 이 말 삼천번한거같은데 하지만 어쨌든들어주세요 도둑놈이면서 배운집자식이라는 티가 나는 말투가 그대로인게 너무 좋다고

 

 

65.

아니 정말 웃기네 카이토 어째서 츠카사 입맛을 죄 파악하고 츠카사가 좋아하는 요리만으로 차려봤어 이런말을 할수있는거야 어떻게그래

가설 1.
공무원시절의 카이토 어찌저찌 대쇼커에 끌려와 대수령님 수발을 들음

가설2.
도둑 카이토가 디엔드라이버를 훔치기위해 부하인척하고 지내면서 대수령님 수발을 들음

가설3.
둘 다 보고싶은데 공무원일때 잡혀왔다 디엔드라이버 발견하고 풀려나서 도둑으로 직업체인지 한뒤에 다시들어가줘

 

대수령 공무원 사이에서 이거저거 있었다가 도둑이 된 카이토가 공무원일적에 봐뒀던 디엔드라이버를 훔치러 와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거 사실 다 들켰지만 되찾아오려는 부하들보고 됐다고 그냥 가져가게 놔두라고 하는 대수령도 보고싶어

 

 

66.

츠카사 ...만약 카이토가 츠카사의 힘이 없어졌다고 츠카사와의 관계를 끊는건 절대 아니겠지만
모종의 이유로 츠카사를 한동안 찾아가질 못하면 그것대로
츠카사 속으로 ... 안올거라고생각하긴 했지만 진짜 안오냐면서 분해하는+아쉬워할거같은 느낌 있어서 좋아요

 

 

67.

무슨무슨 버스 au던간에 카이토는 그거에 영향을 받지만 츠카사는 아무런 성질도 나타나지 않아서 혼자 휘둘리는 느낌이 싫은 카이토가 보고싶다

오메가버스라면 카이토든 알파든 베타든 오메가든 뭐가됐던 성질을 부여받는데 츠카사는 ..그냥 츠카사 그대로인거야 케이크버스던 네임버스던 뭐던 그게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 카이토 특히 네임버스같은 특성이 있는 세계에 가면 자기 짝의 이름이 몸에 쓰여있는 세계관?? 그게 뭔데 하고 굉장히 불쾌해함 왜냐면 츠카사의 몸에 자기 이름이 쓰이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테니까.. 다른 세계에서 건너왔다는 특이성때문인지 카이토도 몸에 뭐라고 적혀있긴 하지만 노이즈 먹은 듯이 읽을수는 없는 문자긴 함 하지만 자기 몸에 새겨진 이름이 츠카사가 아닐거고, 츠카사의 몸에 자기 이름이 쓰여지는 일은 평생 있을리 없단걸 자각하면 너무너무 기분이 나쁘고 불쾌한거지... 그래서 츠카사가 이런 au적 설정이 있는 세계로 가면 일부러 따라가지 않는 카이토 츠카사는 이상하게 무슨무슨버스~ 하고 이름붙는 세계에만 가면 카이토가 자길 따라오지 않는다는걸 눈치채고 왜 그러는건지 궁금해했으면 좋겠다.. 츠카사는 당연히 카이토도 자신처럼 외부인이기때문에 이 ~~버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어느날 실수로~~버스 세계관에 실수로 들러버린데다가 최악으로 거기서 츠카사까지 만나버린 카이토가.... 하필 그 세계가 남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au였던거지 오메가버스던 케이크버스던 암튼 그래서 카이토에게 들러붙어있는 누군가까지 츠카사에게 보여버려서... 츠카사가 카이토는 이 세계에 영향받는다는걸 깨달아버렸으면 좋겠음.. . 그러면 갑자기 어? 싶은 기분이 되는 츠카사 아직 자기가 이런 류 세계에 갈때는 쫓아오지 않는지까지 정확한 이유는 닿지 못했지만 어렴풋이 이것때문에 따라오지 않는건가 ? 하는 생각이 문득 들음.. 그리고 왠지 ..묘하게 다른 세계에서 만나도 카이토는 원래 알고있던 사람이니까 거기에 무의식적으로 동질감을 느끼고있던 츠카사가 카이토는 다른 세계에 녹아들어있다고 생각하고 갑자기 순식간에 외로움을 느끼는게 보고싶어..... 그래서 이게 무슨 느낌이지 싶은 마음에 혼란스러워서 막상 카이토 앞에서는 제대로 된 반응도 못하고 그대로 뒤돌아서 급히 다른 장소로 떠나버림 카이토는 그거 보면 더 기분나쁠듯 아무일도 아니라는듯이 그런 표정으로 휙하고 돌아가버리는거야 ? 하면서 ..... 너흰 대화를 할 필요가 있어... 이 일때문에 츠카사는 자기가 카이토에게 무의식적 동질감을 느끼고있고 여행다닐때 얘가 따라오는것 덕에 외로움을 덜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자각해서 그 이후로는 조금 더 카이토를 피해다니려고 하는건 아닐까 카이토 앞에서 자기가 약해지는거같은 기분이 싫어서 사람이 없어서 외로움을 느끼는건 약한게 아닌데도말야 암튼 카이토는 그런 츠카사를 보고 오해나 더 커질것같고 나중에 곪다 곪아서 츠카사도 자기가 카이토를 필요로 한다는걸 자각했고 카이토는 아직 츠카사가 좋으니까 서로 결국은 싸우게될 것 같음... 그렇게 대화하다 서로 속내털어놓고 그날 하루는 같은장소에서 1박하는 카이츠카 보고싶어 그냥 소리지르고 주먹다짐하고 후반엔 카이토가 울기까지 해서 체력적으로 잔뜩 지쳐서 ...각자 침대에 누워서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고 조용히 보낸 밤이었지만 다음날 다른 세계로 이동할때는 츠카사가 커튼을 연 후에 자기 뒤에서 지켜보고있는 카이토를 보면서 ...안 오냐? 라고 한마디 꺼냈으면 좋겠네 그러면 카이토 당황한듯이 웃고나서 갈거야! 하고 같이 여행이나 떠나줘

 

 

68.

https://youtu.be/ZsdIA064izU < 만든거 관련 주절주절

왜 방에 남겨뒀던 달콤한 체리봉봉이 디케이드라이버고 무리해서 구워낸 타르트 타탱이 디엔드라이버냐면...

디케이드라이버는 애초에 츠카사를 위해 만들어진거나 다름없고(그게 비록 츠카사의 힘을 조절하기 위한 용이었더라도) 디엔드라이버는 원래 카이토게 아닌데 카이토가 억지로 빼앗아서 자기것으로 만들어버렸기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배치했네요

왼쪽 위에 있는 사진은 올라이더 대쇼커때의 그.... 터널 앞이고... 그래서 말할수없어 싫어하게되어버렸다 같은 말은 할때 사진이 가로로 돌아가있어요 츠카사는 그 말과 비슷한 말을 해버렸으니까. 앞에서 이 방에 찬 우울을 맛있다는듯이 당신은 집어삼킨거야 에서 이 사진이 비치는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생각.. 이때는 사진을 찍은 사람을 말하고싶은 느낌으로도 비추긴했는데요

잘 차려낸 식사에서 한 입을 ~ 부분에서 잘린 필름이 비치는 이유는... 그 필름이 츠카사가 카이토에게 전해준 추억과 관계여서... 그걸 받아서 카이토는 지금의 카이토가 되었지만 그런 내색은 하지 않으려고 하기때문에 넌 네가 날 구원했단걸 모르겠지만- 이라고 자꾸만 단정짓고있음 맨 마지막 가사 두줄은 는 정말 말그대로라.. 이 이후에 여기저기 여행다니다 우연히던 필연이던 만나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 진 몰라서 이 내일이 언제일진 모르지만 그 다음에 다시 만나게되면 둘은 진짜 대화를 하겠지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오로라커튼이 둘을 집어삼키는...

 

 

69.

(연예인하는 애들 이야기하다가)

너무좋아서죽고싶어요 나도 그런영상있는 세계에살고싶다 하지만 너무좋은걸.......... 근데 카이토 연예인해도 어느날갑자기 소리소문없이 잠적하고 사라져서 그 세계에서 희대의 의문 실종사건으로 남아버리는거 아닌가 싶어져 한창의 인기를 구가하던 배우 카이토 다이키 그런 그는 어느날 갑자기 아무런 연락을 받지 않고 사라져버리고마는데.. (서프라이즈 톤) 일이나 이런건 다 끝낸 상태였지만 정말 아무말도없이 세상에서 사라진거마냥 실종돼서 다들 난리도아녔을거같음 그리고 정말 말그대로 다른 세계로 가버린거라 세상에서 사라진게 맞았던거지.. 이사람au썰 푼다더니 또 본편기반이야

 

 

70.

(슈트상태로 얼굴 맞대면 바코드끼리 낑기는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 하다가)

그치만 안낑기고 분위기있는 느낌이어도 좋아요  분명 키스했는데?? 마스크너머여서 이게 키스가 아닌데
근데 아니라기엔 키스를했는데  이러면서 혼란에 빠지는 츠카사

 

 

71.

(니코랑 츠카사랑 만나면 라이더카드 탑꾸당할거라는 이야기 하던중)

라이더 탑꾸당하는 츠카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변신하고나면 카드에 붙인 스티커에 상처나서 니코가 비명지를거같고 웃기고귀여워요.. 위에 프로텍터씌우려고하는데 프로텍터씌우면 카드안들어간다고 츠카사가 짜증낼거같은

츠카사 그래도 어린애들에게 친절하고 하자는거 나름 해주는 성격인거 좋아요 귀찮다면서도 해주긴함 니코와 헤어지고나서 옆에서 유스케가 이 세계에서 쓰던 카드 귀여웠는데 아쉽네~ 이러면 이젠 안쓸거다 이런 귀찮은거 다 내다버릴거야 이러는데 자기방 서랍안에 꼭꼭 모아둠 라이더별로 정리해서

 

 

72.

사람을 홀리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카이토는 정말 말그대로 홀리는.... 츠카사는 처음엔 적대시하지만 진짜 자기를 보여줄수 있는 캐릭터라(왜냐면 기억상실이라 애초에 갖고있는게 별로 없어서 그걸 전부 내보일수밖에 없음) 그걸 보고 사람이 따르게되는 느낌이고

 

 

73.

츠카사 자기애넘치는거 좋은데 약간 방어적 자기애인게 좋아요 자기가 누군지 모르는 불안함에서 오는... 그래서 자기의 잘난부분은 사실이니까 여기에 기반을 두고 세계가 나를 필요로 한다고 믿고있는거같은 묘한 불안함이 느껴지는게 (하지만 진짜로 세계는 츠카사를 필요로 하고 있으니까) 츠카사 나름의 방어기제고 그걸 기반으로 자기 멘탈을 지키려고 하는 중이라는점이 최고니까요... 정말 비범하고 재능넘치는 사람이야 츠카사는.. 그 재능마저 세계가 준걸지도 모르지만 츠카사는 세계가 준걸 완전히 빼앗아 자기걸로 만드는 사람이니까.. 준걸 받기만했다면 언제든 다시 뺏길수있지만 츠카사는 그걸 완전히 자기걸로 만들어버려서 세계가 다시 빼앗지도 못하게 함

 

 

74.

카이토는 자기 감정을 마주하는걸 두려워하는데... 아마 공무원 시절 상처가 가장 큰 이유일테고.. 하지만 이렇게 마주하는걸 '피하고있다'는 점이 너무 좋지.. 왜냐면 피한다는 행위는 자각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이미 그 감정을 다 알고서도 도망치고있어

 

 

75.

생각해보면 다른 세계에 갈때마다 츠카사에게 새로운 역할이 주어지는건 세계가 츠카사를 그곳에 넣기위해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내며 조정해주는건지 아니면 각각의 세계에 각각의 츠카사가 살고있는데 진짜 츠카사 본인이 넘어오며 덮어 씌워짐 당하는 용으로 그 역할을 채워두고있는건지 궁금하다

만약 후자라면 츠카사가 지나간 후에 그냥 빈자리채우기용이었던 츠카사를 세계가 되돌려둘리도 없으니 그대로 사라지게 될 것 같은데 이러면 츠카사는 결국 자기 자신도 파괴하고다니는게 되는구나.... 전자도 좋은게 정말 츠카사가 하게되는 모든 일는 세계가 준비해준것들이구나 싶어서 결국 전자여도 후자여도 세계가 깔아준 길이란건 다름없지만 전자라면 좀더 세계의 인형같은 부분이 후자라면 파괴자스러운 부분이 부각되는 설정일듯...

후자도 좋아 ..만약 후자가 맞다면 소설판 츠카사는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있던 츠카사중에 드물게 나타나버린 돌연변이가 되니까.
이 돌연변이 츠카사도 본인은 몰랐더라도 원래 있어야했던 자리에서 벗어나고, 자기가 연기중이던 롤플레잉 캐릭터를 파괴해버렸으니 파괴자라는 칭호를 갖게되는 동시에 디케이드로 변신할 수 있게 된게 아닐까? 하는.. 소설 츠카사는 처음부터 드라이버를 갖고있던게 아니라 우연히 세계를 이동하고나서 드라이버를 갖고 변신할 수 있게 된 거니까...

 

75-1

어제 중얼대던 그거... 다른건 몰라도 소설 츠카사가 다른 세계로 넘어가면서 본인이 있던 세계와 자기가 행하던 선로를 벗어나 자기 세계의 스토리를 파괴함으로서 디케이드로 변신할 수 있게 된건 맞는거같음 그 전까진 그냥...평범한 일반인이었잖아 좀 염세적인

 

 

76.

츠카사는 정말 꽤나..불안한 사람임에도... 자기애와 자기의 능력을 신뢰하는 그 마음만으로 디케 본편의 그 난장판을 버텨냈단점이 좋다 그리고 그 후에 점점 여유롭고 안정적인 사람이 된단게 좋아 츠카사는 정말 좋은 여행을 하고있구나 싶어서 나중에가면 마치 즐겨주겠다는듯이 나는 세계의 파괴자야 하고 가볍게 말할수까지 있게 되니까

 

 

77.

올라이더 대쇼커 연출중에 자꾸 생각나는거 여기저기서 버림당하고 싸우고 쓰러진 츠카사 비추고나서 분홍색에 연두색 스카프 맨 인형 바닥에 굴러떨어져 더러운채 버려져있는거 보여주던 연출... 니네 정말 츠카사를 인형에 비유하고있구나 싶은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렇게 얘가 버림받았단걸 직접적으로 알려줘야할필요 있었나 싶기도하고 그걸 굳이 솜인형으로..? 싶은 마음이 동시에드는

 

 

78.

...소설판 세계는.... 사실 소설판의 츠카사는
세계가 먼저 원한 인물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서
츠카사 본인이 흥미본위로 세계에게 먼저 간섭했는데 ..어찌저찌 세계가 원하던 힘을 갖고있었고 그래서 세계는 츠카사를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하는 느낌인가 싶기도

 

 

79.

츠카사 묘하게 공무원에겐 약해질거같은게 있음..근데 그러면서도 이건 카이토인데 카이토지만 왠지 카이토가 아닌 느낌이 느껴지는 ..그런거에 혼란느끼는...그런..그런

공무원은 츠카사에게 있어서... 카이토지만 카이토가 아닌 인물이라.... 그런거 생각하면 너무 좋아 약간..츠카사 안에서 혼란을 빚는 인물인거임.... 카이토 자체도 츠카사에겐 혼란스러운 녀석이지만 공무원은 그보다 더 혼란스러울듯 공무원은 츠카사에게 있어서 자기 주변에 휩쓸리지 않게 지켜야할 일반인인 동시에 이미 휩쓸린 ...그것도 저쪽이 먼저 손뻗어서 알아서 휘말려온 사람이니까.. 얠 어떻게 대해야할지 감도 안잡힐거같고

 

 

80.

공무원이랑 만나게되는 츠카사 ... 공무원은.. 츠카사도 츠카사라고 안부르고
카도야상 < 할거같아서 너무좋음.... 카도야상이라고 불리고나서 온몸에 소름이 돋고 왠지 이질적인 느낌 + 뭔가 허한 느낌을 느끼는 츠카사
자기가 아는 사람중에선 유일하게 기억을 잃기 전의 '나'를 알고있던 사람이 사라져버린 느낌을 느끼는 츠카사 그래서 ..묘한 불안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냥 ..카이토가 아니라 공무원을 만난것뿐인데 카이토가 사라진건 아닌데도.. 카이토가 사라진거같은 느낌과 과거의 내가 존재했던 사실마저 사라져버린거같은 묘함을 느끼는

 

 

81.

헉..그러고보면 지오 츠카사는 지오 내에서도 다른세계관으로 갈때 아니면 옷을 갈아입지 않네...카이토도.. 이거 너무 좋다.. 츠카사에게는 지오의 세계에서 입을 옷 하나 입고있는거같은 느낌이라 츠카사 입장에서는 과거의 버스사건이 있던 장소 / 히류IF세계 ⊂ 지오의 세계 이거였던거지.........

 

 

82.

역시.... 둘이 너무다른사람이야.. 본편 츠카사는 카이토가 오랜시간 자리비웠다 다시 나타나도 덤덤할텐데(뭐하고 다니나 알고있으니) 소설 츠카사는 처음엔 본편 츠카사처럼 굴었지만 정말 아예 끊겨버렸다는걸 꾸준히 생각하다 나중에 카이토랑 다시 만나면 불안해했던거 얼굴에 다티날거같아 대체 어디있었냐고 무슨일이냐고 물론 네가 어쩌고저쩌고... 이러면서 횡설수설 할거같단말이에요

 

 

83.

하......... 정말 그게뭐어때서 싶은 말이지만 정말 차이도안나는 차이지만 카이토가 츠카사보다 키 1cm 작은게 너무 좋아

 

 

84.

덴오의 세계 두번째 챕터에서 자꾸 츠카사가 나보고 책을 덮으라고 강요하는거 묘한 기분이지 카이토는 우리는 소설 인물이 아니야.라고 계속 부정하는데 거기다대고 츠카사는 나였으면 그냥 책 덮었다. 책 덮어라. 이러면서 계속 이 이야기를 진행시키는걸 거부하는게.. 메타적인 느낌으로... 그치만 다른 캐릭터들은 이해못하고 계속 이야기를 진행시키는게 또

 

 

85.

그리고 자꾸만 카이토를 파충류에 비유하는거...좋아
파충류는 온기를 얻으려면 자기가 스스로 열을 못내고 다른 온기에 기대야하는데 그점마저?? 소설카이토스러운부분이있다고생각해서

 

 

86.

전에도 했던말이지만 본편카이토도 자기가 아는 츠카사가 아니란건 알지만 그 츠카사가 하는대로 일단은 내버려둘거같은게 좋아 만약 그걸 본편 츠카사가 보고있다면(?????) 으악 저게 뭐야... 뭐, 바로 내치겠지 저녀석(카이토) 이랬는데 자기 끌어안고 우는 소설츠카사 보고 그냥 가만히 좀 진정할때까지 받아주는 카이토 보고 당황함+왜??? 싶은 마음에 이상한기분 되는 본편츠카사 . . . . .

 

 

87.

이게... 카이토의 츠카사를 향한 감정선이 좀 지그재그기는 해도 거의 절대적인 느낌이니까... 츠카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느끼는 감정보다 유난히 카이토에 관한 자기의 감정에 둔한게 아닐까 생각하게되는...

 

 

88.

소설츠카사랑.. 본편 츠카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본편 츠카사는 정말로 본인의 세계가 없어서 찾아다니는 중인데
소설 츠카사는.. 자기의 세계가 있음에도.. 이 세계가 나와 맞지않는다고 싫다고 여겨서 다른곳에서 자기가 있고싶은 세계를 찾는다는 부분인듯...

 

 

89.

이게 책이었으면 덮었을거다 라고 말하는 츠카사 대사도 이게 소설이라그렇지
이내용이 본편이었으면 드라마였으면 껐다
극장판이었으면 영화관에서 그냥 나왔다

이런식의 대사였을거같단점이 좋아 그냥 비유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자기가 등장하는 매체가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질거같단점이

 

 

90.

그리고.. 소설 츠카사는 ....본편 츠카사처럼 진짜 만능이 아니잖아 현실의 츠카사는 집안 정리도 잘 못하고 가사일은 꽝이고 혼자 산다고는 하지만 결국 본가에 부모님이 늘 집을 비우고있는 상태라 부모님집에 살며 그냥 사진찍기 알바하는 어린 청년인...

 

 

91.

대수령이 장난스럽게 공무원보고 나중에 나랑 결혼할까? 이런소리 하는거 보고싶다....

넘좋지않나요... 대수령이랑 공무원일때는  지금이랑 느낌 좀 반대일거같은점이... 그치만 대수령은 공무원을 진심으로 대하진 않았을거같은점마저

 

 

92.

대수령한텐 약간 ..주변에 꼰대들뿐이고 하니까 공무원이랑 만났다면 자기랑 나잇대비슷한 이녀석에 흥미갖고 놀리듯이 굴었을거같은느낌이있는... 물론 대수령도 대수령나름대로 얠 가깝게 두고싶어했을거같긴한데 어린나이에 대수령이란 자리에 있는데다가 얘 은근 대쇼커에서 좋게말하면 오냐오냐 나쁘게말하면 자기멋대로 큰 허수아비같은느낌이라 친구 제대로 사귀는법도 몰랐을거같아 그래서 그냥 부하(맞겠지만) 대하듯 공무원 대하는데 공무원은 대수령에비해 정상으로 커서 일일히 반응 크고 당황하고 이러니까 대수령이 더 장난스레 구는것도 있었을거같은

 

92-1

마치 공식에서 준 떡밥 캐해하듯 말하고있지만
실질적으로 공식에서 준건 얘네 둘이 과거에 공무원 대수령이었음 과거에 아는사이였을거임 이 세가지뿐이라는게 웃기고 어이가없어

 

 

 

엄청많아서 당황

한달만에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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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아니고 카이토랑 츠카사 각각 그린것도 섞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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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츠카 / 토끼용있음

 

 

 

 

1.

(지오 카이토 등장 직전정도의 시간대)

 

사랑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더럽고 질척거리며, 치졸해보이기까지 하는 이 감정을 카이토 다이키는 그냥 사랑이라고 이름붙이기로 했다. 위의 이유로 이게 사랑이 아니라고 하기엔,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같은데? 싶은 부분이 있었으므로.

자기가 츠카사에게 느끼는 감정을 사랑이라고 이름붙이는건 꽤나 힘겹고 부정하고싶은 일이었으나, 아니라고 되뇌이는것도 이젠 슬슬 질려 왔기 때문이다.

10년, 절대 짧다고는 할 수 없는 시간이겠지. 그 시간을 너에게 바쳤다고 하는 건 어떨까? 10년이라는 시간을 계속해서... 네가 세계를 지난 발자국에 내 발자국을 겹치고 겹쳐서... 나름대로 로맨틱하지 않나?

카이토는 손 안에 들린 이젠 시안색으로 물들어버린 디엔드라이버를 습관적으로 돌리며 생각했다. 봐, 츠카사. 거부하기엔 우리는 너무... 마치 의도된 것 마냥 세트같지 않아? 그냥 운명에 굴복해 보는 건?

거기까지 생각하고 카이토는 불쾌한듯이 오로라 커튼을 펼친다. 운명에 굴복한다라... 기분나쁘네. 그런건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천천히 은색의 오로라로 향하는 발걸음을 뗀다. 다음 세계에서도 열심히 세계에게 반항해볼까. 굴복같은거 하지 말고.

 

방금 자기 멋대로 사랑이라 이름붙인 감정을 접어버린 참이었으나, 왠지 이 커튼을 넘으면 츠카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손에서 뱅글뱅글 돌아가는 디엔드라이버의 리듬이 아주 살짝 경쾌하게 변했다.

 

 

2.

반죠 류우가는 책상에 엎드려 새근새근 잠든 센토를 멍하니 쳐다보고있었다. 악마의 과학자.. 악마의 과학자라.

그런 별명이 무색할정도로 잠든 센토의 얼굴은 마치 천사와도 같아서, 괜히 입꼬리가 올라갔다. 이 녀석 자고있을 땐 시끄럽지도 않고 좋은데... 손가락으로 볼을 살짝 쓰다듬어보다 꾹 누르니, 우음... 하고 웅얼대는 소리를 내다 고개를 돌려 팔 속에 얼굴을 묻어버린다.

"어이, 센토. 책상에서 자지 말고 침대에서 자!"

"으응..."

으응은 무슨. 일어날 생각도 없구만? 반죠는 제자리에 서서 짧게 한숨을 내쉰 후, 조심스럽게 의자에 앉은 센토를 껴안아 올린다. 무거워! 아무리 내가 스포츠 선수였대도 역시 힘빠진 성인을 그냥 옮기긴 힘들거든! 속으로 불평하는 반죠의 마음도, 자기가 옮겨지는줄도 모르고 꿈나라 여행중인 상태로 매달린채 잠에서 깰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 센토를 겨우겨우 침대까지 옮겨 눕힌 반죠는, 거칠게 다뤘는데도 깨지 않는 센토를 보고 어이없단듯이 헛웃음을 지었다.

"이렇게 조심성이 없어서 가면라이더는 어떻게 하나 모르겠다."

침애의 한 켠을 차지하고 누운 센토의 옆에, 슬그머니 같이 누운 반죠가 자고있는 센토를 쳐다본다.

그래, 악마면 어떻고 허상이면 또 어떤가, 이렇게나 아름다운데. 내 옆에 살아 숨쉬고 있는 키류 센토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반죠는 자신의 용량부족인 머리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고, 잠자는 연인의 곁에서 자신도 잠을 청했다.

 

 

3.

"....윽, 센토."
"응?"

허우적대듯이 손을 뻗어 잡은 옷자락은 반죠의 생각보다 순순히 손에 들어왔다. 방금 전의 허한 느낌은 뭐였던 거지? 주름이 질 정도로 꽉 잡았던 옷자락을 놓고서 주먹을 눈앞에서 쥐었다 폈다 한다. 손에 힘이 들어가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누르는 느낌이 생생하다. 물론 아까 전 천을 쥐었던 느낌도 아직 손에 남아 있었다.

"아니…. 아냐.  꿈을 이상한 걸 꿔서..."
"그러게 낮잠 좀 그만 자라고 했지. 얕게 잠든 상태에서는..."
"아 예 예 알겠습니다. 그만 좀 해라. 나는 싸우고 돌아온 지 얼마 안 돼서 피곤하니까 어쩔 수 없이 자는 거지. 게으르게 낮잠 자는 게 아니거든? 이유가 있다고 이유가..."

중얼대듯 변명을 뱉어내는 반죠를 보고 센토는 어이가 없단 듯한 표정을 짓고 다시 의자를 끌고 책상 앞으로 향한다. 그런 센토를 보며 반죠는 침대에 누운 채로 고개만 들고 눈을 깜빡였다. 분명 사람이니까 손에 잡히는데 말이지. 그치... 센토는 진짜 있는 거니까 손에 잡힌단 말야?

"근데 왜 잡으면 그대로 훅 바스러져서 사라질 것 같지..."

웅얼거리며 내뱉은 혼잣말은 다행이도 센토에게는 닿지 않는 듯했다. 왜 그렇게 어디로 훅 사라져버릴 것처럼 구는 거야. 네가 그러니까 이상한 꿈이나 꾸고 이상한 기분이나 느끼고 그러는 거잖아.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며 꽤나 심각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자신의 베스트 매치를 보며 반죠는 다시 점점 졸음이 몰려오는 것을 느꼈다. 흐릿해지는 시야 사이로 이쪽으로는 시선 한 번 안 준 채 고민이 가득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센토가 보였다. 대체 뭐가 그렇게 혼자 고민이야. 뭘 그렇게  혼자 죽을 것 같은 표정을 짓는 건데. 천천히 끔벅이던 눈이 결국 굳게 닫힌다. 

아. 또다시 꿈을 꾼다.
마치 곧 부서질 것 같은 센토를 붙잡으려 아무리 끌어안아 봐도, 결국 손안에 남는 건 먼지뿐이어서, 반죠는 요새 자주 보는 이 꿈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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