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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레이아웃 정리해야하는데 언제하지

 

 

 

*트위터 복붙입니다.

 

 

센토가 마스터인것도 보고싶긴한데 역시 반죠가 마스터인것도 보고싶고 ....

반죠 클래스는 팍하고 오는게 없는데 센토는 아무리생각해도 얼터에고여서 마스터 반죠랑 서번트 센토 보고싶음

 

일그러진 성배전쟁에 우연히(정말 우연히) 참여하게된 반죠.. 자기가 마술사계 집안이란것도 몰랐을거고 이미 대 끊긴지 한참 됐다고 생각했는데 반죠가 갑자기 마술사 적성 갖고 태어난거 보고싶음 근데 이제 반죠 부모님은 둘다 거의 쌩 일반인이어서 반죠가 마술회로가 있는것도 모르는거죠 원작처럼 대충 복싱선수로 살고있었는데, 가끔씩 본인도 모르는 새에 마술회로가 발동해서 근력강화 패시브 갖고 활동하고있었을거같음 (반죠 본인은 무자각) 그러다 어느날 진짜로 위협을 느껴버린 몸이 평소보다 훨씬 티나게 마술을 써버린거지.. 그래서 도핑이다 뭐다 사기다 하면서 논란이 일고, 그 여파로 반죠는 권투선수를 그만두게 됨.

반죠는 왜 그때 본인이 그렇게 갑자기 엄청난 힘을 낼 수 있었는지도 모르고, 다시 그 힘을 내 보려고 해도 안되는... 그냥 어리둥절한채로 대체 왜 그랬던거지 하고 지내는 나날이었음 아직 다음 직업도 제대로 정하지 못한채로, 이젠 뭐하고 살지? 하며 고민하던 그때에, 어느날 반죠는 자기 손등에 뭔가..자기도 났는지 모르던 흉터같은게 났다는걸 발견함. 흉터네? 하고 흉터용 연고를 발라봐도 안 사라지고, 흉터치고는 만져도 막 그렇게 아프지 않아서 이상하기도 하고..점점 이 흉터가 모양을 잡아가는것같아서 이상한 기분이 됐겠지, 하지만 반죠는 별 신경 안 씀.. 별 희안한 흉터가 다 있네~ 로 넘길듯.. 반죠는 바보기도 하고 지금은 앞날 걱정이 더 심각해서 이런거에 신경을 쓸 때가 아님. 그렇게 손등에 흉터가 진지 얼마나 지났을까,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서 집에 있는 골방에 뭘 좀 찾으러 갔던 반죠는 갑자기 바닥에서 올라오는 빛에 당황함. 심지어는 뭔가 ..이상한 기운이 돌기 시작하고... 뭐야!? 무슨 일인데!? 동요하면서 들이치는 바람에 눈을 감았다 뜨니, 눈 앞에 인영이 보임. 반죠의 앞에는.. 아까까지만 해도 없었던 사람이 한 명 서있었음. 생김새는 그냥 평범해보였는데, 멀끔해보이는 자기랑 나이 비슷해보이는 청년... 반죠가 찾고있던 물건이 든 박스 위를 밟고 서있는 남자였음. 이 남자가 감고있던 눈을 뜨면서, 동시에 뭔가 말하려고 한 순간

 

-야!! 너 뭐야 왜 남의 집에 멋대로..! 그것보다 박스! 박스에서 내려오라고 안에 뭐가 든 줄 알고!!!

-....허?

 

눈 앞의 남자는 얼빠진 표정을 지음. 뭐지 이녀석은? 하는 표정으로. 그러면서 고개를 내려다보면, 아 진짜 뭔가 밟고있다. 이러면서 천천히 다리를 옮겨 자리를 바꿈. 반죠는 .... 자기 집에 갑자기 나타난 남자가 누군지는 신경도 안쓰고 일단 상자 안 내용물을 확인함. 앗, 다행이다. 안 망가졌네.

-저기, ...니가 내 마스터 맞아?

-..? 마스터? 마스터가 뭔데?

소환된 남자도 남자대로 어이가 없었음, 웬일로 자기가 성배전쟁에 불렸나 했더니 자길 소환한 사람은 서번트엔 관심도 없고, 아니 .. 애초에 이게 뭔지도 모르는것같은데? 남자는 고민에 빠짐. 사실 이 시대에 자기 진명이 알려져도 별 문제는 없긴 했음, 남자는 미래의 영웅이었고, 현대에는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었으니까. 반죠가 이끄는대로 반죠네 집 거실로 천천히 걸어나오며 알게 된 거지만, 자기가 생전에 살던 시대랑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은 것 같았음. 그리고 처음엔 당황해서 못 알아 봤는데 눈 앞에 있는 이 녀석은.. 아마도... 까지 생각할때 쯤에, 거실 소파에 털썩 앉은 반죠가 입을 염.

 

-그래서, 넌 누구야? 왜 남의 집에 멋대로 들어와있었어? 예전 내 팬?

-...진짜 하나도 모르는구나.

-모른다니 뭘 모른다는거야.

-..너 네가 마술사인건 알아?

-마술..사? TV나 쇼에 나오는 그런거? 나는 마술 배워 본 적 없는데....

 

막막하구나, 남자는 한숨을 쉼. 이정도로 모르면 진명을 알려주는건...안하는게 낫겠지. 그리고 남자는 반죠가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정말..정말 차근차근 알아보자 어린이를 위한 성배전쟁~ 수준으로 쉽게 알려줌. 그걸 다 듣고 반죠는 고개를 갸웃대며 남자에게 물어봄.

-그러니까..네가...그... 서번트라는 영웅인거고,

-그렇지.

-내가 그..주인인 마스터?

-...네가 내 주인이라고 하는건 별로 내키지 않는데, 일단 비슷하지.

방금 알려준 정보를 혼잣말처럼 중얼대며 복기하는 반죠의 말 중간중간 그렇지, 아니야 그건 이거지. 하며 대답해주던 남자는, 대충 반죠가 다 이해한 것 같자 다시 말을 꺼냄.

-나는, 으음~ 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대충..캐스터라고 불러.

-왜? 진명 알려주면 안되는거야?

-너한테 말해주는건 불안해.

-그런 게 어딨어!!
-그렇지만~ 너 바보잖아.
-바보라고 할거면 근육 붙이라고!
시덥잖은 티키타카를 주고받고 꿍얼대는 반죠를 보면서 캐스터는 하하 웃었음. 진짜 반죠같다. 그렇게 얼렁뚱땅 시작되어버린 성배전쟁의 첫날은,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과 한동안 같이 살아야하는거니까! 라는 이유로 반죠가 꺼낸 ..서로 알아가기 위해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흘러갔음.

사실 반죠는 성배전쟁에 별 현실감을 가지지 못한 상태였는데, 그도 그럴게.. 갑자기 눈 앞에서 나타난 사람이 우리는 지금부터 전쟁을 할거고~ 성배라는걸 차지하기위해서 다른 서번트를 쓰러트리고 ~ 마스터가있고~ 이런 허무맹랑한 소리를 늘어놓으니까.. 현실감이 없을 수밖에 없긴 하지.. 그렇지만 캐스터는 그런것까지 대충 머릿속에 넣어놓은 듯 했지, 처음에 반죠는 전부 가짜같고.. 자신의 열성팬이 집에 몰래 들어왔다가 얼버무리려고 하는건가? 싶어했지만 캐스터가 말하는걸 듣다보니 너무 그자리에서 바로 생각해낸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겠고, 멋진 스포츠선수 반죠 류우가의 팬이라고 하기엔... 너무 평소의 자신을 잘 알고있었음. 마치 전부터 알고있던 사람인것마냥... 그래서 캐스터가 하는 말을 믿기로 했을듯.. 뭐, 마술사니 소환수니 하니까 그런걸 아는건가? 했지. 별 위기의식도 없이.. 그렇게 평소를 지내던 반죠는 사람이 한적한 골목을 지나던 도중에, 갑자기 공격을 받음. 워낙 갑작스러운 일이어서 조금 부딪힌 것 같긴 했는데, 원래 스포츠 선수였던것도 있고 해서 어느정도 팔로 가드가 가능했을듯...
-무, 뭐야?!

=찾아보니까 완전 일반인이길래 그냥 가능할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가보군...
자기를 밀친 누군가가 그렇게 조용히 중얼댐.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하던 그 순간 뭔가.. 뜨끈한게 자기 팔을 타고 흐르고 있단거에 눈치챔. 그냥 부딪힌 건줄 알았는데, 칼로 자길 베려고 했단걸 깨달음. 무의식적으로 팔로 막은게..천만 다행이었던거지. 팔에서 주륵주륵 흐르는 피를 보면서 패닉이 일어난 반죠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지? 도망가기엔 ..골목이 너무 좁아. 자세를 풀고 도망치려다가 되려 더 당할수도 있어. 하고 생각하다 뇌에 과부하가 와서 입 밖으로 자기도 모르게

-캐, 캐스터..
하고 말이 샘. 그 순간에 마치 처음부터 곁에 있었단듯이 자기 눈 앞에 나타나는 캐스터를 보고 당황하는 반죠..
-멍청아! 보통 기척을 눈치챈 순간에 불러야 하는 거 아냐!?
캐스터.. 반죠가 집밖에 나갈때마다 저 멍청이 언제 무슨일 당할지 모른다며 늘 몰래 영체화로 따라다녔을듯 이런 일이 한번 있고나서는 무조건 둘이 같이다니는 둘... 아니 이게 이렇게 길어질 이야기가 아니었거든요 성배전쟁 도중 이야기 ZIP해버릴래.... 중간중간 캐스터가 위험해지면 자기가 먼저 달려가서 막고 구하려고하고 이래서 캐스터한테 혼나기도 엄청 혼났을거같음

-네가 그러면 말짱 꽝이라니까! 서번트를 지키려고하는 마스터가 어딨냐!

-아니 그렇지만 네가 죽을거같으니까 어쩔수가 없잖아!

-이 멍청아!!!! 바보 반죠류우가!

이러고 싸우고 그날저녁에 둘이 각방쓸거같고 웃겨 한번..정말 큰 싸움을 하고나서.. 결국 상대는 죽어버리고, 죽기 전에.. 캐스터 보면서 네가 캐스터? 웃기는 소리 하고있네. 너..캐스터가 아니잖아. 이런 말 한거 보고싶음.... 푹 가라앉아있는 반죠 보면서 캐스터가 천천히 위로해주다가, 반죠에게 네가 캐스터가 아니란건 무슨 말이야. 하는 질문 듣는 캐스터. 모든걸 털어놓고싶지만 그럴 수 없다며,

 

-지금은.. 그냥 나를 믿어줘. 믿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내가 너 아니면 누굴 믿냐? ...난.. 그런 말 들어도 한번도 널 의심해본 적 없어. 왜냐면 넌.. 내 하나뿐인 파트너라는 느낌이 든다고 하나..

-..뭐야 그게.

캐스터는 피식 웃음.

-아~ 아무튼 그런 느낌이 든다 이거지!
-...베스트매치인거네, 우리.
- 베스트매치?
-응, 베스트매치. 반죠 류우가, 나. 이렇게 둘이 베스트매치라는거지.
-베스트매치라... 별로 나쁘진 않은 이름이네. 좋다 그거. 베스트매치.

-그러니까, 네 파트너를 끝까지 믿어줘. 절대 후회하지 않게 해줄게.
그 말을 들은 반죠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날 이후로 둘이 좀더 가까워져서 ....정말 최고의 파트너쉽 보여줄 것 같음... 이 이후로도 이런저런 고난들이 이 있은 후에 결국.. 결국 이 둘은 성배전쟁에 우승하게 됨. 일그러진 성배전쟁, 규격 외 클래스인 얼터에고. 마법의 지식 하나 없는 마스터. 이 둘은 정말..정말 이레귤러 우승자겠지... 전쟁을 하던 도중, 강제로 클래스가 밝혀져서 캐스터가 캐스터가 아니라 얼터에고라는건 이미 알고있었고, 반죠에게 얼터에고에 관해 모르는건.. 단 하나뿐이었음. 진명. 그 원망기에 빌 소원인데, 아무리 조금은 오염된 성배라도 어느정도의 소원은 리스크 없이 들어줄 터인데도, 반죠는.. 성배전쟁이 시작하기 전에 갖고잇던 다음 직업에대한 고민이나, 다른 무언가는 생각도 하지 않고 성배 앞에서 입을 염.

-내 소원은....
-네 진명이 알고싶어, 알려줘. 캐스터.
-...
얼터에고는 눈을 크게 뜸. 그걸? 그냥 물어봐도 되는걸 성배에 비는 소원으로 빌겠다고? 그렇게 물어봐도 반죠는 고개를 끄덕임. 그야, 말해달라고 해도 절대 말 안 할 거잖아.
-..그야, 그렇긴 한데.

성배에 빈 소원이니까.  거부할수 없고. 어느정도의 억지력을 느끼기 시작한 얼터에고는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염.
-...키류 센토.
-키류 센토?
-응. 내 진명은 키류 센토야.
이름을 들은 반죠는 고개를 갸웃함. 유명한 영웅이 서번트가 되는거라며? 일본인인 것 같은데 나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데. 센토는 그냥 웃음. 뭐~... 그럴수밖에. 반죠는 그자리에서 고민에 빠짐. 나 ... 역사수업도 다 제대로 들었었지..? 뭐지.. 뭐지..? 아니 역사수업시간에 잤던것같기도... 중얼대는 반죠를 보며 한바탕 웃던 센토는, 이제 자신의 소원을 빌기 위해 성배를 향해 고개를 돌림.

- 내 소원은, 반죠가 이 성배전쟁과 나에 대한 기억을 전부 잊고, 예전의 그 생활로 완전히 돌아오는거야.
-뭐?!
고개를 숙이고 고민하던 반죠는 센토가 하는 말을 듣고 고개를 올림. 무슨 말이야 그게! 센토의 어깨를 붙잡고서 소리를 침.
-그게 뭐야!
-말 그대로인데.

반죠의 앞에서 웃고있는 센토는... 정말 정말 진심인 것 같아 보였음.
-후회하게 하지 않을거라며! 이게 뭐냐고! 이런 소원일 줄 알았으면 ....
-그대로 졌을거야? 성배전쟁에 패배한 네가 어떻게 됐을지도 모르면서?
-그건, 그건...
-그럼, 령주를 써서라도 내 입을 막을거였어?

반죠는 대답도 하지 못하고 입을 다뭄. 그야, 반죠는 그럴 사람이 아니니까. 센토는 대답하며 잠시 굳혔던 표정을 풀음. 반죠를 바라보는 두 눈은, 이제야 알았지만 빛 아래에서 묘하게 푸른색과 붉은색이 도는 티나지 않는 오드아이란걸 깨달음. 아, 이녀석 오드아이었구나, 평범한 사람은 처음부터 아니었던거야.
-내 소원은 안 바꿀거야. 그야.. 내 진짜 소원은 이미 이뤄졌으니까.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런게 있답니다~ 천재 물리학자 키류 센토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근육바보 반죠 류우가는 이해할수 없는 말이니까 대충 넘기도록.

뭐, 소원이 이뤄지면 어짜피 잊게 되겠지만. 반죠는 점점 머릿속이 붕 뜨는 기분이 되어간단걸 깨달음. 성배가 일을 시작한거지. 안돼, 잠시만 조금만 더 ... 잠깐만. 이 인정머리 없는 자식아! 일하기 싫어서 좀 미뤄도 되니까 잠깐만!

-잠깐, 센토... 젠장..이름도 지금 처음 불러보는데.

-와. 평생 다신 들을 일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자기 눈 앞에서 눈을 깜빡이며 비틀대는 반죠를 보고 센토는 쓰러지지 않게 살짝 잡아줌.
-진짜. 잊기 싫다고... 왜 ...이런..소원.. 아..젠장..머리가 안돌아가..
-괜찮아.
-베스트 매치였던거 아니냐고. 왜..이런..
-우리가 베스트매치여서 그러는거야.

아, 안돼. 기절한다. 그 직감을 느낀 순간 반죠는 온 힘을 끌어서 마지막으로 센토에게 하고싶은 말을 전함.
-센토.. 고맙.....
-응. 나도, 반죠.
그 말을 끝내자마자 반죠는 센토의 품 속으로 쓰러짐. 센토는 ...아주 약간 남은 여유시간동안 반죠를 집 침대 위에 올려두고, 집에 자기가 남겼던 흔적들을 지우고, 침대에 죽은듯 잠들어있던 반죠를 쳐다보면서 자신의 마지막을 기다림.

-..이렇게 소원이 빨리 이뤄질줄은 나도 몰랐는데.

그러면서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쓰다듬듯이 뒤로 넘겨주고 굉장히 행복하단듯이 웃는 센토..

-아니. 이뤄질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네가 마스터 적성이 있을거라고 어떻게 생각했겠냐. 너도 너다. ...애초에 평범하게 살 수 있는 녀석은 아니었던거구나. ...네가 마스터 적성이 있다면..그렇겠지. 반드시 내가 소환되겠지. 너 자체가 내 성유물이나 다름없으니까.

그렇게 센토는... 천천히 입자로 변하는 자신을 쳐다보면서 마지막으로 반죠에게 할 말을 남김.
-잘 자, 반죠.

 

반죠는, 다음날 자리에서 일어나서 머리를 싸맴. 뭔가 머리아파..나 어제 술이라도 마시고 잤나? 날짜를 확인해보면, 왠지 일주일가량을 멍하니 보낸 기분임. 하루하루 비슷한 생활을 한 것 같은데도..뭔가 큰 일이 있었던 것만 같아서. 뭐, 별 일 아니겠지. 그러고보면 내일은 약속이 있었음. 카츠라기 타쿠미인가 하는 과학자와 그 사람의 집에서 만나기로 했었지. 왠지 좀 멍한데 잊지 말아야지. 거실 탁상달력에 표시라도 해둬야겠다. 알림을 해놓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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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복붙입니다.

 

 

 

 

16.

zㅣ오 카이토 처음보고서 놀리려고 어이 카이토 ㅋㅋㅋ 너 꼴이 그게 뭐냐 어디서 호스트라도 하다 온거야?(본인도 호스트같이 입었음) 아니면 뭐, 아이돌이라도 하셨나? 이러니까 카이토가 싱글싱글 웃으면서 역시 츠카사는 뭐든 알고있네 맞아 아이돌을 좀 했었지 이래서 스페이스캣되는 츠카사 아이돌..? 네가....? 이러면서 카이토와 마음의거리는 더 멀어졌다 카이토는 츠카사 고장난거보고 어라?? 츠카사??;; 이러고있을듯...

 

 

17.

휴일에 호텔같은데에서 머무는 츠카사한테 당연하단듯이 찾아오는 카이토....가 보고싶다...

 

 

18.

갠적으로 카이토의 가지말라고 말하잖아! 를 굉장히 좋아한다 하지만.. 좋아 여러가지 의미로 츠카사를 남의손에 잃는게 싫은 카이토... 좋아 그렇지만 막상 츠카사를 본인손으로 죽일수있는 상황이 와도 죽이지 않을거같아서 좋아 . . ..

 

 

19.

슈히대의 카이토 정말로 좀 상처받은거같아서 그래요.... 카이토는 카이토 나름대로 츠카사를 원래대로 되돌려보려고도 했는데 (중간에 카메라를 돌려주려고 한것) 츠카사가 거절하고나서는 배에서 혼자 카메라 만지작대면서 쳐다보는것도 그렇고 츠카사는 정말 영영 저쪽에 붙어버린걸까? (카메라를 건네주기 전까지는 뭔가 꿍꿍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을것같음 그러니까 굳이 카메라를 돌려주러 갔겠지..) 근데 츠카사에게 카메라가 어떤 의미인지 알고있는애라 츠카사가 자기 눈앞에서 카메라를 돌려받는걸 거절하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을거같고 사실 카이토가 상처입은건 이 때라고 생각하고... 이것때문에 본인은 굉장히 상처받았고 츠카사에게 아쉬운 감정이 들고(심지어 카이토는 남에게 이런 감정 잘 느끼지 않을 것 같음 .. 도감에 적혀있던대로 츠카사와 여행하며 얻은 인연을 보물로 생각하니까 이런 감정을 느꼈던거겠지) 그랬는데 그게 사실 다 큰 일을 하기 위해 거짓말로 배신을 한거였다? 이 상황에서 카이토는 두번 배신당했다고 느끼게 되는거죠 그래서 입으로는 상처받았다고 하지만 이때 느낀 감정은 상처와 슬픔보다는 분노에 가까웠을거라고 생각해요... 카이토는 자기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하기도하고, 본인이 느낀 감정은 맞지만 일부러 타이밍을 어긋나게 말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에.... 심지어 카이토는 형에게도 비슷한 수법으로 두번 배신을 당했고. 지금은 어느정도 털어냈다곤 해도 카이토의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는 상처일텐데 츠카사는 아무리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자기 형이 했던짓과 비슷한걸 본인에게 한 셈이니까 더 화가 났겠지... 심지어 츠카사가 이 일을 모르는것도 아님 곁에서 같이 보고 같이 해결했었으니까... 그런 이런저런 마음이 섞여서 츠카사에게 굉장히 화가 났다고 생각함...

뭐 보통의 히어로캐라면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였어 라는 말에 어느정도 납득하겠지만 카이토에겐 사실 지구나 인류의 평화같은건 오타카라에 비해 중요순위가 낮기때문에 본인의 오타카라(츠카사와의 인연)도 망가지고 트라우마와 상처 후벼졌으니 저렇게까지 화낼만도함

사실....저런 ...구도라 다행이라..면다행인가 싶긴한건 정말 상처만입고 슬퍼만하며 끝난거라면 ... 카이토가 이런식으로 끝났다면 영영 츠카사랑 다신 안만났을텐데 갠적으론 카이토가 츠카사에게 화를 냈다는건 두번이나 배신당해도 그 아래에 츠카사를 향한 믿음이 계속 남아있었다는거기도 하고 화를 내며 본인에게 부딪혀본다는건 그 감정이나 갈등을 해소하고싶다는 행동으로도 볼수있다고 생각해서

 

 

20.

카이츠카.... 분명 카이토의 감정이 더 커보이기도하고 카이토가 츠카사에게 더 기대보이는것같기도하지만 이 둘의 관계를 마음대로 끊어버릴 수 있는게 카이토라는게 좋다 .... ..... 카이토가 어느날 갑자기 훅하고 사라져버리면 츠카사는 절대 카이토를 못찾을거라는점이.. 만나는 주기도 장소도 전부 카이토가 우선권을 쥐고있다는점이 놀라움 카이토가 이 관계를 끊어버리고싶다고 생각하면 츠카사는 뭐 손 쓸 새도 없이 그냥 툭하고 끊어져버리는거라는점이... 그리고 이 끊긴 관계를 카이토는 또 멋대로 다시 이어버릴수있다는게 굉장한거같음 ..

 

 

21.

(슈히대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에 카이토가 디케이드 카드 훔쳐가는거때문에..... 그게넘좋아 카이토는 결국 츠카사가 변신할 권한마저 훔쳐갔군요 그거보고 끝까지 쫓아가서 카드 되찾아오지 않고. 어이 내 카드..! 이러고 허탈하게 쳐다보기만 하는게 넘 좋아 222 왜 굳이 되찾지않고 쳐다보고만 있었을까 를 생각해보면 너무 좋은거죠 왜냐면 츠카사도 카이토와 다시 만날거라고 생각을 하고있다는거니까.....

 

 

22.

갠적인 생각으로는 그 장면 전에 있던 카이토의 너는 내 마음을 상처입혔어!! 랑 너덜너덜 되어서 혼자 바닥에서 주저앉아있던 카이토 일으켜주러 간것도 그렇고 츠카사 나름대로.... 카이토에게 미안한마음+얠 달래고싶어서 나온 대사라고 생각함 넘 귀엽기도하고 좋아요 카이토... 츠카사가 쓰러진 카이토 잡아일으켜주려고 다가간건 꽤 있는데 그 때마다 카이토는 절대 츠카사 손 안잡고 혼자서 일어남 이거 너무 좋은거같아

 

 

23.

츠카사가 카이토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순간 세계가 리셋되어버리는 카이츠카 보고싶다

마치 세계가 카이토보고 그 자리는 네것이 아니라고 말하는것처럼. .... 츠카사가 카이토에게 긍정의 답을 주는 순간 모든게 사라지고 처음으로 리셋되는거지.. 카이토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이걸 수십번 반복했을때 우연히 예전에도 했던 방식의 고백과 행동을 하다가 어라..? 하면서 정말 우연히 의도치않게 자기가 츠카사를 사랑하고 받아들여지는순간 다시 처음부터 리스타트하고있다는걸 깨닫는 카이토 ...가 보고싶다 으응... 츠카사를 사랑한다는 전제되어있지 않던 버그 하나로 세계가 준 역할에서 튀어나와서 자기멋대로 행동하는 카이토가 보고싶어짐... 그렇다고 세계는 카이토를 없앨수도 없는거지 카이토에겐 카이토의 역할이 있고 심지어 비중이 있으니.. 그 점을 알고 영악하게 이용해먹으며 츠카사의 기억을 이 전과 이어보려고 하는 카이토 보고싶어

 

 

24.

전시장에 전시품처럼 액자에 들어가 박제된듯이 움직이지 않는 츠카사랑 그 앞에서 츠카사를 훔치고싶지만 훔칠수없는 카이토가 그리고싶다고 생각한지 2일이 지났다

 

 

25.

근데 츠카사가 이브 au의 주인공이된다면..... 아니....... .....너무좋아 말도안돼... 전시전이 그냥 전시전이 아니라 라이더 전시전인거아님.... ... ...어? 말도안돼 다른 애들은 등장인물이라 전부 미술품인거죠 그걸 보는 츠카사만 진짜 인간(별세계의 인물) 그래서 미술품들은 츠카사보고 너도 같이 여기서 살자(라이더세계관의 인물이 되자) 이러면서 츠카사를 꼬드겨내고 공격하는데 츠카사는 결국 그 외의 인물이 되어서 이 모든걸 바라보는사람이될거생각하면 그리고 츠카사의 주변에서 츠카사를 도와줄 ..미술품(등장인물)과 츠카사과 관련된 인물(별세계의 인간)의 중간을 아슬하게 타고있는 나츠미 카이토 유스케.... .....그렇지만 유스케는 미술관 안에 남겨지겠죠 왜냐면 ...유스케는... 쿠우가의 세계에 있던 유스케니까.. 그치만 유스케라면 츠카사랑 나츠미 카이토를 ...웃으면서 배웅해줄거같은 그 부분이 진짜 ...진짜 너무 좋아서 죽어버릴것같음 되려 셋이 유스케를 신경쓸 것 같은데 유스케는 셋의 등을 밀어줄거같고.. 아악 너무좋아.........

왜 유스케만이 이렇게 되는가? 유스케도 사진관 4인방이지만 유스케는 결국 쿠우가의 세계에 등장하는 인물임... 소설판에서도 나츠미와 카이토는 나오지만 "오노데라 유스케" 라는 인물은 이름도 존재도 등장하지 않는다는부분이

 

 

26.

카이토의 솔직하지못한부분을 사랑함 약간 자기방어같이느껴지는 그런말이 ...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 좋다. 를 나쁘지 않아 < 라고 표현하는 애라는게 너무좋음 .. . .그냥.. 아 .. 카이토가 좋다

그치만 츠카사는 또 카이토의 그런... 돌려하는말을 다 알아들을것같은점이 좋아요 .. 알아듣지만 제대로 알아들으면 카이토가 기분나빠할걸 알기때문에 그냥 ....그냥 쟤가 말하는대로 평소대로 대하는... .. 그런... 미묘한

 

 

27.

츠카사는 자기가 카이토 좋아하는거 정말 정말 정말 늦게깨달을것같음..... 너무 늦어버릴때도 있을정도로...

카이토랑 떨어뜨려놓고 문득문득 그녀석이 생각나는걸로 아.. 나도 쟤한테 마음이있었구나 하고 갑자기 훅하고 깨달을것같아요

 

 

28.

카이토는 괜히 사랑이란걸 복잡하게 생각할거같음.. 카이토... 상대를 좋아한다는거 처음 자각하면 일단 부정할거같아서...

어이없단듯이 웃으면서 내가 츠카사를 사랑한다니 말도안되네 정말.. 이럴거같음 혼자서 그냥 조용히....

 

 

29.

하나하키au

약간 클리셰같지만 푸른장미 꽃말ㅋ...ㅋㅋㅋ그게 넘 보고싶어져버려요... 카이토 꽃 토하는거랑 ...카이토의 약간 야케쿠소감() 고백 들은 츠카사가 다가가서 카이토한테 키스하면서 파란장미의 바뀐 꽃말 이야기해주는게 보고싶다...

"어이 카이토, 그거 아냐?"

"콜록, 무슨 말을 하고싶은걸까, 우리들의 츠카사군은."

(키스함)

"푸른 장미의 꽃말은. '포기하지 않는 사랑', '기적' 으로 바뀌었다고"

이러는거보고싶다 으악 카이토의 포기하지 못했던 사랑이 기적이 되어 이뤄지는 순간.... 같은..어쩌고 저러고서 자기도 하나하키 걸려있었다고 알려주는 츠카사도 보고싶다 카이토가 ??? 하면서 너는 무슨 꽃이었냐고 물어보면 모르는데? 라고 당당하게 대답하는 츠카사.. 그야 꽃을 토해본적이 없으니 종류도 모름. 그게 말이 되냐고 하는 카이토한테 하지만..너는 나 좋아하잖아? 이래서 벙찌는 카이토

 

 

30.

카이토 왼쪽 귀 밑 턱부근에 있는 점에 뽀뽀하는게 새로운 취미가 된 츠카사 보고싶음 (카이츠카) 그치만 얼핏보면 점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곳이라 몰래 뽀뽀하고 혼자 재밌어하는 츠카사 보고싶어

 

 

31.

이런저런 세계의 사정으로 정략결혼해야하는 카이츠카 처음 말만 들었을땐 카이토가 도망가고싶어했고 츠카사는 그래....뭘어쩌겠냐 하고 자포자기 순응상태였는데 둘이 만나서 하루이틀 지내던사이 관계역전될듯... 츠카사가 이 결혼 반대합니다 이러고있고 그런 츠카사 옆에서 딱 붙어앉아선 츠카사 허리붙잡아 껴안고는 처음엔 좋다고 했었잖아? 우린 이제 거의 뭐 사실혼관곈데 그냥 포기해 츠카사~ 이러면서 웃는 카이토 그런 카이토 보고 츠카사.. 이자식.... 어른들 앞에서 이런 행동 하면 내가 싫어할걸 알고+불리하단걸 알고 일부러 이렇게 끈적대는구나 하는거 한번에 간파해버리고서 답지않은 일은 그만 하지? 이러는데 그거 들은 카이토 손 츠카사 허리에서 슬쩍 떼면서 아 역시 츠카사한테는 들키나.. 어쩔 수 없네^^ 이러는

카이토는 츠카사를 만나보니 생각보다 재밌기도 하고 취향인거같기도 하고? 맘에들기도 하고? 이래서 그냥 츠카사와 결혼하고싶어하는데 츠카사는 상대가이런 어디한군데 나사빠진놈이라고는 말 안했잖아 하면서 고통받는..하지만 이미 둘이 약혼식도 했고 세계의 압박도 있고 설상가상으로이 나사빠진 결혼상대는 자기가 좋다며 꼭 결혼하겠다는 이 상황에 머리가 아찔한...

카이토가 싫은건 아님... 카이토는..아침에일어나면 밥도해주고(심지어 식당해도 될 정도로 맛있다) 청소도하고 옆에서 안심심하게 말도 자주 걸음 하지만..뭔가이상하다고 이녀석... 그 츠카사의 묘한 찜찜함이 결혼반대를 외치는... 그런거 보고싶어...

결국 결혼은 했으나 결혼 후 츠카사가 도망가서/여행을 핑계로 집에 안와서 카이토가 역시 츠카사야 이러면서 쫓아다니는 사실혼관계지만 둘이 부부같진 않은것도 보고싶고 결국 압박에 밀려 사실혼관계+동거까지 하는 신혼부부 카이츠카도 보고싶다 결론은 둘중 어디가 됐던 결국 츠카사도 어느정도 카이토를 받아들여주면서 쌍방이 됐음..좋겠..음

 

 

32.

카이츠카적 무언가로 카이토을 향한 츠카사의... 감정변화는 (쌍방이라는 가정하에) 저녀석은 대체 왜 그렇게 내가 좋은거지? 로 시작해서 점점 그래..네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하면서 카이토의 어디한군데 일그러진 사랑에 살짝 문을 열게되어버리는 그 느낌이 좋음.. 츠카사가 한번에 카이토받아들이는건 정말...가능하지 않은 일일것같고... 그냥 정말 서서히 서서히 서서히라고 생각함.... 카이토의 사랑이 시작이 먼저고, 츠카사가 제대로 카이토를 마주보고 그래 나도 너 좋아한다. 라고 말할 수 있는건 사귄지 몇년이 지나서야일것같음 그러면서 왜 사귀는가? 라고하면.. 이녀석의 나를 향한 감정이 너무 무거워서.. 차라리 받아서 내가 옆으로 흘려보내는게 덜 부담스러울것같단 마음에...? 일것같음... 그렇게 받아서 흘려보내는 와중에 점점 카이토의 감정에 스며드는거지.. 인간이란 결국..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조금씩 맘이 열리고 같이 호감을 갖기 마련인데 카이토의 경우는 말과 표현을 돌려 하는 경향이 있고, 평소엔 잘만 하다가 중요한 부분에서 휙 피해버리는 타입인데다가 츠카사는 기본적으로 자기 주변에 쳐놓은 벽이 너무 두꺼움 그래서.. 둘이 서로 사랑을 하게된다면 정말 정말 느리게 진행될거같음... 둘이 좋아하게 된 후에도 츠카사 성격이 성격이라서 이쪽도 제대로 표현은 안할듯... 약간 그거죠 단둘이있을때 아무말도 안하면.. 예전에는 츠카사가 굉장히 불편해하고 카이토도 어딘가 어색해했지만 지금은 둘이 조용히 있어도 편하게 있을거같은... 츠카사가 가끔은 카이토 몸에 기댈것도같은 하지만 남에게 보일것같거나 카이토 본인에게 어? 츠카사 지금 나한테 기댄거야? 같은 소리 들으면 자세 갑자기 똑바로 고쳐잡고 아닌데? 이상한 오해 하지 마라 ㅍㅍ 이럴거같은느낌 근데 다시 조용해지고 카이토도 별 말 안하면 츠카사가 자기 멋대로 카이토 자세 자기가 기대기 편하게 바꿔놓고 당연하단듯이 다시 기댐 ....맨날 추상적인 비유밖에 하질 못하네요

 

 

33.

그런데 진짜 그런게있다 카이토는.... 반드시 한명은 죽어야 나가는 방에.. 사진관 세명중 누구와 갇히던간에 자기가 자기 자신 쏠거같음 나츠미나 유스케한텐 어쩔수없네 이건 빚으로 달아두게나. 이러고 협박도 협상도 장난도 치지 않은채 걱정스러운... 자길 걱정해주는 둘의 얼굴을 보며 뭐 됐다 이러고 깔끔하게 가겠지만 츠카사가 앞에 있다면... 츠카사에게는.. 상대를 쏘려고 하는 척 하려고 할거같은게 좋아

어쩔수 없네 츠카사, 너랑 내 인연도 여기까지인가봐. 세계의 파괴자는 세계를 위해 사라져줘야겠는걸. 이러는 카이토랑 그런 카이토를 보며 어이없어하는 츠카사 그렇게 몇번 티키타카 하다가 카이토가 됐어. 이렇게 말 주고받는것도 이젠 재미 없네.. 츠카사는 말을 끊어야 할 때라는걸 몰라? 츠카사는 그 말에 눈치채버릴것같음.. 어, 잠시만 하고. 그 잠시만을 저지하려고 츠카사가 앞으로 걸음을 내딛으며 야 잠깐! 이라고 소리치는순간 카이토는 츠카사를 향하던 총구를 자기쪽으로 돌려서 그대로 발포할것같아 멍하니 앞에서 쓰러지는 카이토를 보는 츠카사 ... 카이토는 ... 처음 본인이 츠카사에게 먼저 말걸어놓고서는 자기도 속으로 어이없어했을거같다. 나츠메론이나 오노데라군이었으면 이러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렇게 질질 끌지도 않았을거고. 대화가 재미없어지는것도 본인 때문이겠지.

자기가 한마디 한마디 뱉을때마다 자기가 얼마나 츠카사에게 구질대고있는지 자각할테니까... 슬슬 자기 자신이 꼴보기 싫어지고 멍청해보여서 그대로 자길 쏘는 카이토.... ...... ... 뭐 어찌어찌한 사정으로 방에서 나오면 되살아나는 시스템이어줘..... 되살아난 카이토 보고 너 미쳤냐며 처음엔 날 쏘려고 했잖아 그럼 그냥 처음 마음먹은대로 하라고! 하고 소리지르는 츠카사 그런 츠카사보면서 아.. 츠카사 지금 머리에 총맞고 되살아나서 굉장히 골이 울리거든.. 그만둬주게나.. 이러는 카이토 보고 자기도 왜화내나 모른채로 화내는 츠카사 사실 뭐 이유는 알겠지만(본인에게 생각하던것보다 카이토가 꽤 큰 지분을 차지하고있었단걸 방금 깨달아서) 그거에 겹쳐 화내듯 악지르는 츠카사랑 자기도 마음정리가 필요해서 어쨌던 여길 빨리 뜨고싶었던 카이토 나는 처음 마음먹었던대로 한거니까 결과적으로는 츠카사의 말을 들은거야. 됐지? 그럼 다음에 또 어디선가 봐 이러고 휙 츠카사를 남겨두고 사라지는 카이토... 남겨진 츠카사 하아!? 하고 처음엔 무슨말이냐고 하는데 이해하고서 착잡해져서 그자리에 주저앉아서 머리쥐어뜯음

 

 

34.

츠카사가 카이토를 싫어하거나 무관심하거나 이런건 절대 아니고 어느정도 이상의 애정은 갖고있다고 생각하는데.얘는 그걸 남이 옆에서 찔러주거나 무슨 사건 터지기 전에는 자각 못 할 것 같아요 아까 푼 썰마냥... 자기 눈앞에서 카이토가 죽는다던가... 원작으로 치면 슈히대 후반같은 일 슈히대 후반 츠카사 그정도였단말야!? 하면서 당황도 하고 혼란스러워도 하고 마지막에가서 평생 안해줄것같던 데레도 좀 해주는거보면... 얜 진짜 눈 앞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야 ...?? 아니.. 설마; ... 설마? 이럴거같음...

그래서 슈히대 후에.. 지오 가서는 좀 카이토에게 유들해진 느낌이 없잖아 있는 느낌 게다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는거같은데 디케관에서도 유스케보고 오랜만에 본다며 좋아하는것도 그렇고.. 근데 카이토는 츠카사와 동선을 겹치게 잡을 때가 많으니까 결국 남들보다는 좀 더 자주 마주칠테고 츠카사 입장에서도.. 한번 데레를 자각한 상대+면식있는사람을 낯선 곳에서 자주 만나는거에 점점 카이토를 향한.. 허들이 점점 낮아지고있었을거라고 생각함 전에 말했던것처럼 정말 엄청나게 느릿느릿이라도 확실하게 점점 카이토에게 츠카사의 마음은 열려가고있음을요

 

 

35.

카이토..언급은 안나왔지만 츠카사의 곁을 자기 나름의 카에루바쇼중 하나로 정해둔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던거같은... 카이토 천성이 천성이라 츠카사와는 다르게 카에루바쇼를 한곳에만 정해두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중 하나가 츠카사의 곁이란느낌

 

 

36.

 

카이토 무슨 ...사람홀리는뭔가마냥 어디선가 사람한두명씩 자기한테 홀리게만들고 돌아오는데 정작 본인은 츠카사일직선인점이 웃김.. 어느날..우연히 ..츠카사가 츠카사가 아닌 세계에서 ... 카이토랑 만나는거 보고싶음 그럼 이제 자기가 알고있던 카이토랑은 달라서 뭐지..? 하는 츠카사 보고싶음

 

 

37.

갑자기인데 츠카사의 곁에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사람 중에 츠카사가 봤을때 첫인상이 비호감과 경계심으로부터 시작이었던사람은 카이토밖엔 없구나....

 

 

 

~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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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복붙백업이라 좀 끊기는 감 있을 수 있어요.

 

 

 

1.

사람인줄 알고 주워왔더니 사실 토끼였던 키류센토 아니면 유기토끼인줄 알고 주워왔더니 사람으로도 변신가능한 키류센토 둘다보고싶다 전자는 토끼용 럽코 후자는 커플링성 옅은 개그계로 보고싶음

 

 

2.

무슨 순정만화 학원물 보고싶어 벽옆에 서서 걸어가던 센토랑 지각해서 담넘어서 뛰다가 센토랑 부딪힐것같아서 어어어!!!! 하다가 결국 둘이 부딪혀서 넘어진채로 너 뭐야 너야말로 뭐야 옥신각신하다 둘 다 지각해서 시작되는 학원로맨틱코미디 토끼

 

 

3.

**하지못하면 나가지 못하는 방....의 변형인 반죠와 카즈밍이 **하지 않으면 나가지못하는방

에갇힌 센토 보고싶음 센토 완전 펄쩍뛰면서 아니 ~~!!! 반죠도 애인이있고(본인) 카즈밍에게도 미땅이있는데 이게무슨청천벽력이냐고~~!!!! 이러면서 난리난거보고싶음 센토 이 문이 열려야하는데와 이게열리면안되는거아냐?!?!?! 아니 안돼!!!!! 이러면서 머리싸매고 안열리는 방문만 주먹으로 콩콩 두들기고있음 열어주세요..아니 열어주지마세요 아니 ........ 거의 울기직전인 키류센토 .... 한편 같은방에 갇힌 반죠와 카즈밍... 둘 방은 사실.. 다빈치코드(게임)해서 반칙하지않고 반죠가 3번이상 이겨야 나갈수있는 방이에요 센토에게만 **하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는 방이라고 적혀있을뿐.... (그야 저는 토끼용 카즈미땅 둘다 고정이니까) 애초에 다빈치코드가 뭔지 모르는 반죠랑 카즈밍 시간 엄청걸릴듯..

상대가 센토였다면....어거지로라도 져서 그럭저럭 빨리 나왔을텐데 하필 카즈밍이랑 반죠라서 시간도 오래걸리는거지.. 둘이 다빈치코드하면 더럽게못할듯 ...... 일단 룰숙지에 40분걸릴거같음 .. . . ..
시간이 흐를수록 센토는 안절부절못함... 변신도해봤으나 벽이 부서지지 않았음 정말 저 둘이 ... **해서....... **해야만.... 나는 나갈수 있단걸 깨달은 센토는 진짜 울고싶어짐 이게 말이되냐고 나도 아직 반죠랑 뽀뽀밖에 못해봤는데 이게 문제가 아니고 아무튼 싫어 싫다고~ 반죠가 남이랑 스킨십하는것도 싫은데~~! **는 더 싫어 안돼~~! 이러면서 땅바닥만 퍽퍽 치는데 ... 한 2시간 반정도 지난 후에 .....문득 달칵 소리가 나면서 열리는 센토의 방문.... 그 소리 듣자마자 헉 문 열렸다..! 와 동시에 얼굴이 새파래지는 센토
........한...한건가? 정말..둘이 해버린건가 ...? 이러면서 진짜 눈물이 그렁그렁해짐 말도안돼..싫어..나가고싶지않아..(방금전까지 나가고싶어했음) 이 현실을 직시하고싶지않아.... 이러는 센토 바닥에 쭈그려누워서 현실도피하고있자니 어딘가에 센토도 갇혀있단거 알고있던 둘이 막 센토 찾아다니다가 반죠가 먼저 발견할듯

-어 센토!! 왜 안나오고 거기서 그러고있어!

-...반죠오....(울컥)

-뭐야 울었냐? 그정도로 무서웠어? 미안..빨리 하고싶었는데 너무 어렵길래... 처음해보는거인데다가 익숙해지지가 않더라고...

-뭐!? 심지어 처음이었어?!

이러면서 정말 그자리에서 기절하고싶어하는 센토랑 아니 나도 쟤도 서투니까 어쩔수없잖아 우리는 바보라서 진짜 여러번 해보고서야 어떻게하나 알아서 겨우겨우나온거라고~ 하면서 옆에서 쪼잘대는 자기 애인을 껴안고서 어떻게..어떻게그런말을 막 할수가 있어 하고 등을 퍽퍽 치고싶은데 차마 그러지못하고 반죠도 얘가 왜이러나 모르니 아무튼 내가 구해줬으니까 됐잖아~ 그만울어라;; 이러면서 자기 머리 툭툭 치는 반죠에 별말도 하지못하고 (물어보기 싫기도하고 물어보면 반죠한테 그걸 왜 또 말하냐고 맞을거같았음) 점점 깊어져만 가는 오해의 골.. .. .진짜 나아아아아ㅏ아중에 둘이 첫키스할때쯤에 갑자기 센토가 문득 억울해하며 중얼대다가 반죠가 그게무슨말이야 그날 나랑 카즈밍은 이상한 보드게임 했다고... 하면서 허무하게 오해 풀릴것같음 그말들은 센토 억울하고 짜증내하면서도 다행이다 그치~! 이러면서 반죠껴안음 반죠: 어어..(어리둥절)

 

 

4.

하........ 센토는 류우가를 반죠라고 부르는데 반죠는 센토를 센토라고부르는게너무좋다....
류우가... 왜 너 나 이름으로 안부르냐고 물어보지도 않을거같음 그냥.... 센토가 자기를 반죠라고 부르니까..걍...센토가 날 부르는 호칭은 반죠 이런느낌일거같음

 

 

5.
토끼용의 좋은점은

반죠가 센토 오토바이에 태우고다닐거같이생겼는데 실제로는 센토가 반죠를 오토바이에 태우고다닌다는점인듯 (?)

 

6.

아 왤케 .. .연애어리버리 키류센토 x 바보지만 센토보다 연애는 잘하는 반죠류우가 이런거 좋지

센토 막 .. .. .. .. . 이런건 비효율적이잖아!! 왜그러는데 !? 이러면서도 반죠랑 이거저거 하는게 즐겁긴함 반죠는 어휴 바보야~ 하는듯이 원래사귀면 이런거하는거야 ( 예전 애인들이 알려줬음 얘도사실 잘 모름) 이러는 반죠 놀이공원가서 머리띠끼고 솜사탕나눠먹는 성인남성x2 생각보다 정말 잘놀아서 기념사진 엄청찍어갈듯

 

 

7.

짜증내면서 너는 나랑헤어져도 별상관없잖아 이러는 반죠랑

그말듣고 엉엉울면서 아니라고했잖아 니가 죽으면 내가 슬퍼한다고도했잖아 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이러면서 반죠붙잡는 센토

 

 

8.

갠적으로 궁금한게 있다 센토는 분명 동정일텐데 반죠는....어떨지..? 하는 궁금함

센토한테 질문하면 당연히 저쪽도 동정 아냐!?! 하는데 그렇게 0.1초만에 대답해놓고서는 속으로 ...아닐수도 있나? 어라...? 그럴수도 있나? 하면서 혼란에 빠지는거 보고싶다 ㅋㅋㅋㅋ... 이런저런 이유로 얜 동정이다! 싶으면서도 하지만... 아니라면..?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 센토 하지만 절대 반죠에게는 물어볼수 없음 왜냐면 왠지 자존심상하니까.. 신경쓰는것같으니까 (신경쓰는거 맞음) 나중이 둘이 할때되어서야 반죠 반응보고 앗 반죠 처음이구나..!/아니구나..! 하고 깨달을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

 

 

9.

동물화시키면... 센토 무조건 토끼인게너무귀여움 반죠가 맘에안드는짓하면 뒷발탁탁할거같아

그러면 반죠가 그냥 무시하고 뒷목살짝물어서 입에다가 대롱대롱 매달고 움직일것같다....

 

 

10.

센토는 진짜 정석대로하는파라 딱 음 ~ 이런맛 하는정도로밖에 요리못하는데 반죠는 처음에 몇번 실패해서 센토가 옆에서 그것봐 나처럼 어~ 레시피대로 딱딱 해야하는거야 하는데 나중에가면 반죠가 만든 음식이 센토가 만든것보다 훨씬맛있을듯 대체 뭘하길래 이런 맛이 나는데!? 하고 억울해서 반죠 요리하는거보는데 아 이거도 넣어볼까.. 괜찮을거같은데 하면서 계량도안하고 대충 눈대중으로 때려넣고 이러는데 결과물이 괜찮게나와서 센토가 그거 먹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자신한테 최악이다 ..... ....말도안돼 ...이럴거같음

 

 

11.

센토는 독한 향 별로 안 좋아할거 같음 향수말고 코롱뿌릴듯....

걍 방청소하고 마지막으로 코롱뿌려서 자기한테도 그 냄새가 남 반죠는 ..얘도 생각보다 향 센거 안쓸것같음 왠지 후각좋을것같아서 독한거뿌리면 자기가 고통받을듯.. 그냥 적당한 남자향수 뿌릴듯 원랜 안뿌렸는데 하도 센토가 뭐라도 뿌리고다녀라 너... 하루종일 뛰어다니고 돌아오면 묘하게 아저씨냄새나 이래서 좀 충격먹고 향수하나 안부담스러운걸로 골라서 대충 칙칙뿌리고다닐듯

근데 진짜 아저씨냄새가 나냐 하면 딱히 그런것도아니고 센토가 너무 민감하게구는거일거같음

 

 

12.

모종의 사건으로 좋다는 감정을 전부 입밖으로 내게되어버리는 센토 보고싶다 평소같으면 너 그럴때 진짜 바보같아..(묵음: 근데 그런부분이 귀엽고 좋아) 이럴텐데 너 그러는거 볼때마다 귀여워보이고 너무 좋아.. 이런말을 해버리는 센토랑 그거듣고 갑자기 변한 연인의 태도에 딸꾹질하는 반죠 너 뭔가 잘못먹었냐?? 하는 반죠랑 ???? 내가 왜이래 이러는 센토...ㅋㅋ큐ㅠㅠ 귀엽겠다..보고싶다...

 

 

13.

연애 생초보라 자꾸 반죠 귀찮게구는 센토 보고싶다

반죠가.. 아 왜이러냐고 자꾸!! 연애 처음해봐!? 이러는데 당당하게 어 처음해보는데? 이러는 센토 . 어안이 벙벙해지는 반죠... 천재가..가끔 일상생활에서 허당짓하는걸 좋아하는데 센토가 가끔 그런거 보여주는게 너무 보고싶어... 하지만 센토 정말 태어나서 단 한번도 1초도 연애해본적 없을 것 같은걸..... 연애허당 천재와 적어도 연애는 해본 바보 좋다구요

 

 

14.

센토 매운거먹고 왜 사람들은 사서 고통을 받고 이런 무의미한.. 영양가도 없이 맵기만한걸.. 이게 얼마나 위장에 안좋고 이런말을 줄줄이 내뱉으면서 눈물 찔끔거릴거같고 너무귀여워... 반죠는 약간... 열심히 먹어서 익숙해지면 어느정도 매운건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맛있는거라면 먹을수 있을 것 같은데 센토는 매운거에 한번 데이면 영영 안먹을것같은...그런게있어서 ... 반죠가 아 이거 너무 매워 못먹겠어 아 근데 맛있어 이러면서 눈물콧물 흘리고있으면 옆에서 파드득거리면서 야 그냥 그만먹어라 내가 더 괴롭다 이렇게먹으면 몸에 어쩌구저쩌구 이런말이나 쏟아댈것같아.... 그러면서 친절하게 냉장고에서 쿨피스에 얼음넣어서 주기는 한다 (왜냐면 본인도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니까..)

 

 

15.

포메가버스 센토 보고싶다. .. . 포메가버스지만 포메가 아니라 토끼로 변해버리는 센토킁.. 연구하다 피곤해지면 펑하고 토끼가 되어버리는데 그러면 아악!! 나지금 이거해야한다고! 이러면서 뒷발 탁탁탁탁거림.... 반죠한테 머리박치기해서 반죠 억지로 책상앞에 앉혀놓고 대신 하게하고 대충 갈무리되면 그제서야 귀여움받기시작함..ㅋㅋ ㅋ ㅋ ㅋㅋ.... 얼른 자길 귀여워해라 스탠스인 센토가 어이없는 반죠랑 자다 일어난 미소라 으엑.... 센토 또 토끼 됐고.... 이러면서 마구 쓰다듬어줌.... 토끼가 되면 카페에 올라가있는 센토 손님들이 와 토끼 귀엽다 하고 쓰담어줌

 

 

16.

칼큘러스 키우는 센토랑 칼큘러스 볼때마다 왠지모를 꺼림직함을 느끼는 반죠 보고싶다

센토가 처음 칼큘을 가져왔을땐... 별생각없었음... 센토는 식물을 처음 키우는거였고 그래 뭐 삭막한데서 식물 하나정도 놓는것도 좋지 (옆에서봣을땐) 초록색에 동글하니 귀엽고 이랬는데 칼큘이를 위에서 본 순간..... 미묘하게 생긴 그 모습에 당황하면서 ......??? 이러는 반죠

-야 이거.... 좀...이상하게 생기지않았냐?

-?? 그 미묘함이 귀엽지?

-너는.. 이게 귀엽냐?

이런 대화를 나누고 가끔 자기를 귀엽다고 하던 센토의 "귀여움"에 대한 정의에 확신이 사라진 반죠 이날이후로 센토한테 귀엽다는 말 듣는걸 좀 꺼림직해하기 시작함

 

 

17.

오메가버스AU

페로몬 향(맞던가?) 새우튀김냄새인..반죠..ㅋㅋㅋㅋ

미소라랑 마스터 둘다 베타라서 아니 카페에서 커피냄새는 커녕 새우튀김 냄새만 난다니까!? 이러면서 펄쩍뛰는 센토 말에 공감 못해서 혼자 답답해하는 센토 보고싶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예전엔 혼자 멍하니 연구하다보면 끼니거를때가 많았는데 방에 항상 반죠가 같이 있다 보니까 이젠 밥먹어야 할 시간대에 새우튀김냄새에 배가 고파져서 삼시세끼 잘 챙겨먹게되어 건강해져버린 센토도 보고싶다... 아 ㅠㅠ

 

 

18.

...뭔가의 빌런의 힘으로 반죠가 어릴적부터 다시 성장하는 꿈에 갇혀버린거 보고싶다.. 그걸 깨우려고 꿈 속에 센토가 들어가는데 센토에게 어릴적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반죠의 머릿속에서 이름도 얼굴도 노이즈된 상태로 나오는거임 꿈 속에서 반죠와 늘 같이다니는 어릴적부터 친한 소꿉친구인데도 주변인들은 다 센토의 이름을 말하고 친하게 지내는데 반죠에게만 보이지 않음 그저 남이 말하는대로 상상할수밖에 없는.. 그렇게 지내다 어느날... 순간.. (꿈 속의 그 때가 반죠가 센토와 현실에서 처음 만난 나이의 그 날이었으면) 갑자기 확 하고 알아채는거.. 너 센토잖아! 이러면서.. 그거 듣고 센토가 울거같은 표정으로 웃으면서 너무 늦게 깨닫는거 아냐 바보야? 이래줬으면....

 

 

19.

센토가 예상치 못한 존재여서 그런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바닥에 발을 붙이고 서있다면 센토는 묘하게 붕 떠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리고 반죠는 ... 센토가 붕 떠있다는걸 알고 "뭐야? 너 왜 혼자 떠있어?" 라고 말할수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센토의 주변 어느정도 반경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대부분 센토가 혼자 떠있단걸 알지만 그걸 물어보거나 말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일부러 말하지 않음. 혹여 센토를 상처주게될까봐 그렇지만 반죠는 센토가 상처받더라도 말할거같아요. "너 왜 혼자 둥둥 떠있는건데?" 그러고나서 공중에 떠있으면 막 바람에 날아가고 그러는거 아니냐? 하면서 센토의 손을 잡아줄거같음.. 받을수밖에 없는 상처는 받아야지 뭘 어쩌겠어, 대신에 그 상처를 같이 치료해주고 나을때까지 곁에있지 뭐.

그러면 센토는 그런 반죠의 올곧음에 결국 자기도 대답하는거죠. "바보야. 사람은 그렇게 쉽게 안 날아가거든?" 하고. 센토와 반죠는 결국 서로 손을 잡는 관계인거고, 그래서 반죠가 말했듯이 공중에 떠있다 다른데로 날아가버렸어도 서로 손을 잡고있던 반죠와 함께라고... 여전히 반죠는 바닥에 발을 붙이고 있고, 센토는 공중에 떠있지만 둘은 절대 헤어지지 않을거란게 좋음... 다른데로 떠밀려와도 반죠는 너랑 손잡고있는바람에 나까지 끌려와버렸잖아! 라고 절대 말하지 않음.

"거봐. 그렇게 계속 공중에 떠있으면 바람에 날아갈것같았다니까?" 이러면서 센토의 손을 더 굳게 잡겠지.. . .. 그런 관계같아서 좋다

 

 

20.

진짜 센토는 반죠 없으면 위태로움 그자체였을텐데 옆에 반죠가 있으니까 괜찮을거라고 안심하게되는 그런게있어요 .. . . . 그냥 센토랑 반죠는.. 서로가 서로에게 새로운 삶을 준 존재라는게..너무..너무 좋다

 

 

21.

트윗구경하다 저거보고 키류센토 지구종말타이밍에 뭐할까 이런생각이나 하게됨

하지만역시 센토라면 ..종말직전까지도 남들 구할생각으로 바쁘겠지... 그러다 좀 화도 낼듯 연구소에서 화이트보드 발로차면서 왜 식이 안나오는거야! 이러면서 그러다 옆에서 반죠가 헛소리한거든 사와상이 준 아이디어든 어쨌든 아이디어얻어서 결국 지구 구함 키류센토는 그럴사람임

토끼용적 무언가로 간다면...

정말 도저히 뭘 하던간에 아무도 구할 수 없단걸 깨닫고

급하게 크로즈빌드로 강제변신해버리는 센토도 보고싶음.... 반죠가 와플기계(아님)에 갇혔단거 깨닫고 "어이 센토!!! 너 진심이냐!? 미쳤어!?" 이러면서 억지로 밖으로 빠져나가려고하는데 센토가 미안. 하는순간변신완료되고 그순간 지구는 종말함. 그걸 결국 살아서 자기 눈으로 보게된 센토랑 반죠.. 센토도 굉장히 힘들고.. 반죠도 그걸 알고있지만 센토에게 화낼수밖에없겠지 왜 그랬냐고 좀더 다른 방법은 없었던거냐고.. 센토는 착잡해하면서 아까랑 같은 말만 내뱉음. 미안. 발을 땅에 디뎌도 안전하다고 깨달은 순간 변신을 풀고, 그 넓던 지구에 단 두사람만이 서있음. 그걸 깨달은순간 반죠는 주먹으로 센토를 때림. 더이상 뭐라고 할 수 도 없겠지. 두번이나 미안하다고 한거면, 이 천재한테도 정말 방법이 없어서 그나마 살릴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반죠라도 살려야겠다고 마음먹고 한 행동이겠지... 센토도 힘들겠지.. 그걸 알고있으니까 뭐라고 할 수 없고 그걸 알고있어서 센토에게 화를 내고싶음... 한대 맞은 센토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냥 묵묵히 바닥만 바라보고있음... 반죠는 그런 센토를 보고 그냥..바닥에 털썩 주저앉아버림

이제 어쩔건데? 정말 우리 둘밖에 남지 않은거야? 어쩔거냐고 이거... 넓디넓은 지구. 그 위에 선 사람은 딱 두명. 이 사실은 정말 ..아득해서 ....센토조차 이 다음으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할것같음.... 그렇게 시작되는..둘이 죽어 사라져서, 정말 지구의 인간이라는 생물이 멸종해버리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보고싶다 .. .

 

 

22.

센토한테 미움받기 싫어하는 반죠 보고싶음 근데 이제 반죠는... 싫어하는거지만... 센토는 반죠에게 미움받는걸 두려워할거같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그건 그거고 본편 이후에는 정말 둘이서만 의지하고 사는거나 다름없는데 둘이 싸우면 순간적으로 묘한 공포감에 바로바로 화해할거같긴해요

 

 

23.

사랑엔 여러 종류가 있잖아... 반죠와 센토의 사랑을 꼭 성애적인걸로 해석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 둘의 사이엔 반드시 사랑이 존재해 그게 너무 좋아.... 이 둘의 사이의 연을... 사랑이라는 단어 말고는 표현할수없음 그게 동료를 향한 사랑이던 유사가족을 향한 사랑이던 연심을 가진 사랑이던... 어쨌든 이 둘사이엔 언제나 사랑이 존재하겠구나....

 

 

~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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